톨스토이 인생독본 6월 23일 / 자신의 불행은 자신의 죄에서 기인한다
웃는곰 2026. 6. 23. 09:33
톨스토이 인생독본 6월 23일 / 신과 자유
신을 따르라 그러면 신이 네게 자유를 줄 것이다.
1
자기 처지에 만족하는 노예는 이중으로 예속되는 격이다.
왜냐하면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마저도 예속되기 때문이다.―볼케
2
이웃에 악을 행하는 것은 결국 자신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것과 같다.
인간은 악행하고 죄범하려 태어난 것이 아니라 선행으로 돕고
그 안에서 자신의 행복을 얻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
자신의 불행은 자신의 죄에서 기인한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이 행복하도록 만드셨지 결코 불행하게 만드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신 것 가운데 일부는 인간의 것이지만
개인의 재산과 소유는 인간의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준 것이나 폭력으로 빼앗아갈 수 있는 것도 모두 인간의 것이 아니다.
누구도 방해할 수 없고 빼앗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의 소유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은혜로 행복을 주셨으므로 결코 인간의 적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은 마치 좋은 아버지처럼 인간을 간수하신다.
신이 주시지 않은 것으로 인간이 행복할 수는 없다.
성자는 오직 신의 뜻을 따르는 것에만 마음을 쓴다.
마음속으로 이렇게 기도할 것이다
“주여! 제가 아직도 더 살 가치가 있다면 저는 주의 명령대로 살기를 바랍니다.
당신께서 주신 자유를 지켜 가겠습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말할 것이다.
“언제든지 저를 당신께서 필요한 대로 당신의 뜻대로 처분하소서.
저는 당신을 위하여 살다가 당신께서 명하시면 죽음까지도 받아들이겠습니다.
주의 뜻대로 하소서”―에피쿠테타스
3
자유를 스스로 버린 사람은
자기 본성과 하나님의 뜻에 거역한 것이다.―마도지이니
4
평화는 어떠한 형태든지 아름답다.
평화와 예속에는 큰 차이가 있다. 말하자면 평화는 무엇에 의해서도
파괴되지 않는 자유이다.
그러나 예속은 악 중의 악이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그것에 대하여 싸워야 한다.―시세로
5
주장을 바꾸면서까지 자신의 과실을 바로 잡는 사람은
자기 확신에 의해 나타난 과실을 고집하는 사람보다 자유롭다.―오오레리아스
6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본심을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 진정한 자유인이다.
이는 잘못된 구습에 예속되지 않고 예부터 내려오는
도덕과 법칙에도 갇히지 않고 역사와 현실을 명확히 알고,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새롭고
높은 차원의 덕목을 기뻐하는 자가 자유인이다.―찬닝
7
예속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참된 도리이며
자유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이 지성이다.
그것이 아닌 다른 모든 것은 새로운 예속에 불과하며
예속과 관련된 모든 지성은 거짓에 불과하다.―위시누우․부라아니
♧
인간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하나님을 섬기는 종이 되든지
아니면 인간의 노예가 되든지
둘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