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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人터뷰 Interview

세이브힐즈(Save Heels) 박정훈 대표

작성자신파일™|작성시간26.06.12|조회수17 목록 댓글 0

"뒤꿈치에서 시작된 변화"… 세이브힐즈 박정훈 대표, 지속가능한 신발에 담은 철학

  • 이재욱 기자 
  •  입력 2025.05.23 12:30

윤리적 신발 브랜드 ‘세이브힐즈(Save Heels)’는 단순히 ‘예쁜 신발’을 넘어, 우리가 걷는 방식, 소비하는 방식, 그리고 사회에 영향을 주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2011년부터 세이브힐즈를 운영해온 (주)포스팀 박정훈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브랜드의 탄생 배경부터 지속가능한 생산 구조, 그리고 환경 단체 이타서울과의 협업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아래는 박정훈 세이브힐즈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세이브힐즈를 창업하게 된 계기와 브랜드 철학은 무엇인가요?

A. 2000년대 초반, 일상 속 신체 활동의 가치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걷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를 걸어가는 일상의 움직임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들이 많았죠. 이런 흐름을 보며, 단순히 운동화가 아니라 ‘일상의 웰니스’를 위한 신발을 소개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세이브힐즈입니다. 브랜드 이름은 ‘뒤꿈치를 지키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트렌디함보다는 본질—즉 발을 보호하고 편안함을 주는 신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윤리적 생산과 환경적 책임을 포함한 네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신발을 ‘좋은 신발’로 정의하며, 이를 'Buy Good Shoes' 캠페인으로 전개해 왔습니다.

Q. 세이브힐즈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윤리적 생산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A. 절대적 기준을 세우기보다,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하고자 노력합니다.  절대적으로 윤리를 찾기 시작하면 이 지구에 사는 어떤 사람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인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산 파트너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어떤 약속을 하고 있느냐입니다. 

Q. 윤리적 생산 신발 브랜드는 어떻게 찾으시나요?

A. 해외 출장과 이커머스 탐색, 그리고 알고리즘 추천 등을 통해 브랜드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생산은 이제 글로벌 신발 산업에서 결코 피할 수 없는 주제가 되었기 때문에,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 아젠다에 응답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Q. 세이브힐즈가 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A. 우리는 선한 영향력이라고 말하진 않아요. 그저 우리가 제안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과 직원, 거래처 앞에서 부끄럽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가 제안하는 신발이 믿을 만하고, 지구에 덜 부담을 준다는 인식을 남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Q.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기부’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1% for the Planet’ 멤버로서, 세이브힐즈 매출의 1%를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나눔이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는 지구의 자원에 대해 지구에 ‘세금’을 낸다는 책임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가 하는 기부활동이 ‘약속을 지키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Q. 기부 대상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A. 저희와 관심사가 맞고, 현장에서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선호합니다. 이타서울과의 협업이 그 대표적인 예죠. 피부로 와닿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이브힐즈는 단순한 신발 브랜드를 넘어,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실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 세이브힐즈는 청년 환경단체 이타서울과 협업하며, 반려해변 서포터즈 씨:큐리티 활동에 신발을 후원했다. 이타서울과의 협업처럼,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는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출처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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