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Binoche작성시간06.12.29
일본 근대화의 가장 큰 행운은 강제 개항 이후에 미국이 남북전쟁으로 일본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다는 겁니다. 미국등의 열강이 딴데 신경 안쓰고 제대로 빨아 먹었으면 인도나 중국 수준으로 전락 했을 테고, 조선은 그런 위기를 거친 일본이 자국의 생존을 위해 조선을 아주 지대로 빨아 먹었다는 차이 입니다.
작성자Binoche작성시간06.12.29
그리고 유교는 아주 정교한 정치 시스템으로 발전한건 사실이지만 그 자체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 원래의 공맹 사상이라는게 작은 단위의 향촌이나 중소 규모의 제후국에 적용할 만한 이념 체제이고 이게 국가의 규모가 커지면서 다듬어 지긴 했지만 본연의 한계를 극복하기엔 무리였다고 봅니다.
작성자Binoche작성시간06.12.29
뭐 조선도 열강들의 침략 없이 적당한 자극정도를 받으면서 문물을 받아들인다면(지도층의 문화적 충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한 4~50년 정도의 텀을 가진다면 모를까 그 시기에 독자적으로 근대화를 이룰수는 없는 여건이죠. 한마디로 일본은 운이 억세게 좋은 편이었고 조선은 운이 없었다고 해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