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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조선시대 말기의 수준. [디시 펌]

작성자loco43|작성시간06.12.29|조회수1,256 목록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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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HB헐버트의 대한제국멸망사를 읽어보셨습니까?

우선 헐버트가 누구인지 소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군요

HB헐버트는 미국인 역사학자로써 한국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문화와 생활 그리고 역사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일제가 우리를 침략했을 때 이를 호되게 비판한 정의로운 인물입니다. 심지어 대한민국 건국 훈장까지 받았죠.

그러나 이러한 사람마저도 우리나라가 19c에 엄청 비참한 생활을 했었다는 것을 서술하고 있죠. 외국의 침탈 때문에 비참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후진성 때문에 말입니다.

대한제국멸망사에서 나오는 한국인의 습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나친 과소비.
2. 기분억제가 전혀 없다. 사소로운 일에 큰 소리를 치면서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퍼부으면서 상대방과 죽기 살기로 다툰다. (비록 실제 혈극으로 끝나는 일은 없지만 사소로운 일에 이렇게 다투는 것은 우스꽝스럽다)
3. 거짓말을 잘한다, 그리고 신의가 부족하다.
4. 지나치게 가족중심적이라서 가족중 누가 출세하면 그 사람이 모든 가족에게 호의를 배풀어야 하는 것을 당연시 여긴다.
5. 쓸데없는 자존심이 너무 강하다, 그래서 완고하고 고집이 세다
6. 돈이란 쉽게 번 것이 아니면 가치가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게으르다는 것에 대한 또다른 표현?

그리고 법과 제도도 빼놓을 수 없죠.

1. 관리들의 부정이 너무 심하다
2. 변호사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없다
3. 재판은 비논리적이고 순전히 판사의 기분 또는 당사자들의 경제력에 따라 좌우된다.
4. 체계적인 경찰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5. 증거란 따로 없고 기소된 자를 죽도록 고문해서 스스로 하지 않은 일을 자백하게 한다


화폐

1. 서울과 몇몇 중요도시들에선 모든 물건이 현금에 판매되지만 전체 인구에 비례 할 때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2. 한국에서는 대개의 경우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어느 모로 보나 생활을 안일하게 해 주지 못하는 사치품이다.
3. 1882년 일본 공사가 불탔을 때 어느 도망가던 사람이 지폐가 가득한 손가방을 떨어뜨렸는데 어느 한국인이 그것을 가지고 가서 손가방에 있는 돈을 보면서 일본인이 이런 종이를 왜 그리 중요하게 여기는 줄 모르겠다면서 집에 쳐 박아둠. 부산에서 일본인과 거래하던 어느 한 친구가 그것을 보더니 아니 자네~ 이게 도대체 얼마인줄이나 아는가~ 하고 호통을 침.
4. 다시 말해서 화폐에 대한 개념이 매우 원시적이었음.

위생시설

1. 한국인들 집안에는 위생 시설이 어떠한가에 관해서는 아무 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주 초보적인 위생 상식도 배우지 못했으니 말이다. 아무리 부잣집에 가도 상황은 별 다를 바가 없었고, 오물을 치우는 청소부가 있었지만, 그 청소부가 치우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먼저 오물을 피해가는 것이 더 현명했다.
2. 우물도 매우 오염되있었다. 오물이나, 빨래를 했던 물, 이런 저런 잡다한 더러운 물질들이 우물에 버려졌고, 그 결과로 어느 한 마을에 콜레라가 번지면 그 이유는 매우 뻔했다.

도로

1. 도로란 실제로 무엇을 위한 것이며 그것을 사용하는데에 있는 공유성에 의한 제약이 있어야 한다는 데에 관해 한국인은 헛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2. 서울에 도로 모양이 생긴것은 외국인이 들어오고 난 이후이다
3. 중심도로 마저도 토막과 매점으로 옹색하게 막혀져 있었다
4. 두대의 마차 이상이 지나갈 수 없었다
5. 도로가 온갖 오물과 쓰레기로 도배가 되있었다
6. 어느 한 민족의 생활 수준이 그 운송수단 및 도구에 결정된다면 한국은 제일 원시적인 수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7. 경부선과 경인선 그리고 일본인이 경영하는 선박회사를 제외하면 조선의 운송기관은 아직 원시적인 수준이었다
8. 도로의 정비 상태는 자전거도 원활히 다닐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었다
9. 보수가 가끔 이루어지기 했는데, 이는 도로가 아예 다닐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한 상황이 됬을때 왕의 어명으로 이루어진게 대부분이었고 그나마 이에 대한 보수금마저도 3/4를 관리 개인에게 빼았겼다.

위의 모든 사실들은 헐버트가 오랜 세월을 한국에서 체류하면서 몸소 겪은 것을 기술한 것임으로 의심할 여지는 없을거라 사료되옵니다.


조선의 수준은 여러 모로 떨어졌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 최초의 전동차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이것은 사실 인프라에 기여하는 것보다는 순전히 선전용이었으니 패스..

역사에는 수많은 가변적 이벤트들이 있기는 하지만, 필연적이고 내재적인 요소가 훨씬 결정적입니다. 그것이 바로 국력이라는 이름으로 표현되는 것이구요.

도덕적, 문화적, 정신적 가치관을 떠나서 실제적고 감각적인 요소로 따져보았을 때 약탈자와 피해자의 2분법 세계인 제국주의 시대 당시 조선은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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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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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왕의창기병 | 작성시간 07.01.01 무슨 이런글을... 좀 어이 없네요. 물론 이걸 믿는건 아니시겠죠?
  • 답댓글 작성자SecretGarden | 작성시간 07.01.01 어쩝니까, 저흰 그 시대에 살지 않았는데.
  • 답댓글 작성자눈부신재 | 작성시간 07.01.02 다소 과장된면도 있지만 그렇다고 크게 틀렸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 작성자흑태자 에드워드 | 작성시간 07.01.03 로코씨는 왜 이 성실하고 긴 답변들에 대한 댓글이 없남? 결국은 낚시?
  • 작성자하이웨나 | 작성시간 07.01.08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느네 나라 보다 반만년이나 버텨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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