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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11.04.09 VOCARLOID 時代// 글쎄요~ 당시 중국 조정에서 왜란을 논하면서 하던 말이 [요좌(遼左) 위급]입니다. 그러니까 요동과 인접한 조선의 안위가 위급하니, 장차 불똥이 명나라 본토에 이를 것이라는 얘기죠. 명 조정이 가장 우려하던 사태는 "왜가 조선을 장악하여 둔전하고, 조선백성을 징발하여 대병을 편성하여 천조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왜란 발발이 전해지자 명나라는 우선 신속히 천진과 산동의 [해방(海防 = 해안방어)]을 강화합니다. 이 동네는 왜의 수군이 북경으로 진격하는 예상루트였기 때문이었고, 이런 강력한 '해방체제'는 무려 왜란이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11.04.13 때문에 명은 조선지원과 자국의 해방체제 유지라는 '2중고'를 겪으면서 인접한 북직례와 산동의 민력이 고갈되게 됩니다.
만약 명이 왜란을 단순히 "자기들과는 무관하다시피한 '남의 나라 전쟁'"으로 여겼다면, 이런 조지를 취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빈둥대던 만력제도 조선지원에 만큼은 웬일인지 열심이었고, 나중엔 [조선천자]로 조롱당합니다. 실제로 북직례와 산동의 상황은 "왜병이 침범하기도 전에 이미 거덜났다"는 애기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습니다...-_-; 주로 이 동네를 빨아서 조선지원을 행하고, 해방체제를 유지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