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댓글작성자포레스트작성시간11.04.11
사실 그건 어쩔 수가 없는게 사회과학이라는 분야는 이미 있었던 일을 가지고 인과관계를 유추는거기 땜시 사후해석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일종의 딜레마죠. 어떠한 결과가 있다면 거기에 대한 원인이 뭔가 있을텐데라고 생각하고 과거 있었던 요소 중에 찾아서 갖다 끼우는거니까 한움쿰재님이 비판하시는 부분은 합당한 비판이긴합니다만 그 주장의 근거가 합당하냐 안하냐를 따져 봐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답댓글작성자Charment작성시간11.04.11
옛 시대에 어떤 일인지 명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는것이 후일에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당대인과 현대인의 시각차이가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말씀대로라면 애초에 경제발전이 왜 일어났는지 설명하려는 모든 시도가 승자적 시각이 되죠.
답댓글작성자한움쿰재작성시간11.04.11
예,포레스트님 말씀대로 딜레마가 있군요. 샤흐멍님 말씀도 맞습니다.(짜르먼트라고 쓰려다가 검색했습니다.) 딜레마가 있고 한계성이 있다는 것은 잘 알겠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수십년에 폐기되었다고는 하지만 지금도 남아 있는 백인우월주의사관 같네요. 저자의 연령을 보니 어쩔 수 없는 시대와 환경의 영향을 받았거나 참고자료들이 그렇거나 한 것 같군요.
답댓글작성자유문기작성시간11.04.12
굳이 백인우월주의사관까지는 아니지요. 중국의 안정, 조숙성이 결국 서양보다 뒤지게 되었다는 원인이 되었다는 이론은 현재 역사학계에서도 많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서양의 추월은 이미 중세시대부터 예정되어 있었다고 하는 그러한 이론도 문제지만, <<오리엔탈리즘>>같이 너무 서양을 폄하하며 19세기에 들어와서야지 겨우 서양이 동양을 추월할 수 있었다는 것도 문제지요.
답댓글작성자포성아래수면중작성시간11.04.15
저는 단지 유럽인들의 개척정신이 아니라, 인도와 아메리카의 존재가 판도를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분열된국가들이 낼수있는 최대의 장점(한 나라가 성공하면 우루르 몰려가서 이익공유)이 극대화되었기에 가능했죠.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오늘날 분열되어있는 유럽이 미국을 따라가지 못하는건 그러한 차이점이 아닐까요?
작성자havoc(夏服ㅋ)작성시간11.04.11
저렇게 따지면, 중국이랑 전쟁 포기한지 1000년이 되던 고려와 조선은 왜 해상왕국이 되지 않았나? 허허... 예를들어 고려나 조선이 일본 침략한다고 중국이 따지려들었을까... 맘대로 생각하고있다는 느낌... 우연이라는 면도 없잖아 있지 않나 하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네번 연속 비길 확률만도 1프로도 되지 않습니다.
작성자찰목합작성시간11.04.12
개개인의 욕심을 사회발전에 이용할수 있게 되면서 발전속도가 차원이 달라졌단 생각이 드네요 황금과 비슷한 가치가 있던 육두구를 어느날 큰 배에 가득 실고 금의환향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들 눈이 돌아갔겠죠. 동양에선 자급자족개념이 강해서 그런가 그런 대박상품도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