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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정도전의 요동정벌은 성공 가능성이 제법 있었을지도?

작성자푸른숲| 작성시간14.04.01| 조회수5451|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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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데스사이즈 작성시간14.04.02 love 고구려는 애초에 요동이 오랜 기간 동안 자기네 영토였으니까 착실히 방어선을 갖추고 준비해서 그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거지 남의 땅인 요동을 막 점령하고 단기간에 그런 수준의 방어선을 갖춘다는 건 택도 없는거죠.
  • 답댓글 작성자 ulysses2002 작성시간14.04.02 love 고구려 전성기와 고려말 몰락기를 비교하시면 안되고 장기적인 청야 전술이란건 수비자에게도 쉽지 않을 뿐더러 내전상황이 되기 전에 주체에게 먼저 쓸리고 시작했을수도 있지요.
  • 작성자 배달민족 작성시간14.04.01 그런데 소국 대국은 그렇다 치더라도, 저때까지도 왜구의 침입이 계속 있었다는 것(고려말처럼 막장테크타는 것은 아니었지만)과 9월달이면 한창 추수를(그때 평균기온이 지금보다 낮았다고 하던데....)해야하는 농번기이고, 무엇보다 '백성을 사지에 보낼수 없다는' 정치이념을 내세우고 회군해서 왕조일으킨 사람들이 명나라와 전쟁을 한다고 한다면 백성들이 과연 뭐라고 생각했을런지;;(역시 올라가면 다 똑같네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 작성자 춘자 작성시간14.04.02 사람들이 자꾸 고구려를 들먹이는데요. 고구려가 막강한 요동 방어라인을 언제 만든 줄 생각하셔야죠. 최전성기인 광개토-장수왕 시절에 혼신의 노력을 통해서 라인을 만든 겁니다.
    그러니까 수나라든 당나라든 수십만씩 처들어와도 버텼던 거죠. 당장에 조선이 요동을 먹어도 그걸 유지하기 힘들 거라 여기는 가장 큰 이유는 쌀이에요 쌀! 가뜩이나 농사짓기
    힘든 요동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해 봐야 얼마나 나올 것이며, 조선에서 이걸 수운이든 육운이든 운반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나요? 본진이 멀리 있다는 게 전근대 시대엔 치명적입니다.
    보급라인 길어지면 진짜 골치 아퍼요. 거점 지역을 차근차근 늘리면서 올라가도 힘든데..
  • 답댓글 작성자 춘자 작성시간14.04.02 소국이 대국을 치지 말라는 건 다른 게 아니라 동원능력에서 불리하다는 점인데 이게 중국을 상대로 비교를 하면 당대에 누가 당해냅니까? 같은 조건으로 10년간 서로 교환적인 싸움만 벌여도 누가 당해내요? 국정파탄에 민생개판 반란은 곳곳에서 일어날 텐데 -_-
  • 답댓글 작성자 ulysses2002 작성시간14.04.02 우에스기 겐신 이미 고구려가 스스로의 몰락으로 600년 전에 증명한 내용 아니겠습니까. 허허
  • 작성자 love 작성시간14.04.02 많은분들이 비관적으로만 보시지만..저는 저 상황에 대해 가능성높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명나라가 정치적으로 안정적이엇다면 불가능이지만..위에 보듯이 연왕주체가 북경에서 방패막이가 가능하죠..요동은 한반도 앞마당이라 멀티개념이지만 중국입장에선 변방이죠..북경과 요동사이에 엄청난 늪지대가 있다고 아는데 수나라당나라 이거건널려고 고생했다고 하는데 보급상황에서 앞마당에 있는 한반도가 여러모로 유리하죠..명나라가 아무리 물량이 많지만 연왕도 쉽지 않을겁니다..이런상황이 10-20년만 끌어주고 요동방어선을 구축할수 있다면 고구려보다 더 안정적인 후방도 확보된 셈이죠..
  • 답댓글 작성자 love 작성시간14.04.02 그리고 주원장이 워낙에 인간백정을 짓을 해서 인재도 상당히 줄어들었다는점도 긍정적이고요..명나라 물량을 연왕이 막고 요동은 사실상 주인없는땅..요동만 손에 넣으면 외교적으로 명나라와연왕 사이에서 외교적협상도 가능하죠..그리고 이성계가 저 북방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는점도 긍정적이고요..
  • 답댓글 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14.04.02 love 요동은 명나라 초기부터 아주 중점적으로 '관리'하던 땅이라 뭔 무주공산과는 거리가 멉니다. 역대로 중원을 장악한 이민족 왕조들이 제일 먼저 먹고 들어오는 지역이 요동이라는걸 명나라가 모를리 없었죠...^^; 또한 당시 북평(북경)은 명나라 북방의 중진 중에 중진입니다. 아무리 영락제 세력이 조정에 미치지 못했어도 조선 정도는 상대할 여력이 되었다는 것이 문제... 또한 당시 만주에 위치한 여진족의 동향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원대 동방왕가를 재편한 '우량카이 3위'를 위시한 여진세력들은 명나라와 조선 사이에서 이득을 취하기 위애 줄타기 중이었는데, 이들이 만약 명나라의 편으로 돌아서면 한반도 북방이 털림...-_-;
  • 답댓글 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14.04.02 love 그리고 지금 '요택(遼澤)' 얘기가 나오는데, 이거 후대에 상당히 개간되었어요. 나하추는 물론이고 명나라 세력이 요동으로 진출하는데 요택이 큰 걸림돌이 되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ㅎㅎ;;
  • 작성자 프리드리히대공 작성시간14.04.03 그담엔 영락제한테 완전 개털리겠죠.
  • 답댓글 작성자 2Pac 작성시간14.04.08 동감 점령은 해도 유지는 절대 못 했을 것이고 오히려 기회주의자로 몰려 고려 시대 영토로 돌아갔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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