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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aterloo 작성시간14.12.19 임금이 대언들에게 이르기를,
“어제 행한 연회는 1년에 한 번만 실시하는 것이라, 연회가 파한 뒤에 신녕 궁주(愼寧宮主)에게 술 한 잔을 올리기 위하여 중궁(中宮)에 들어갔었는데, 마침 보니 큰 상에 놓인 고기가 바깥 사람들의 작은 상에 차린 것만도 못하니, 이것은 담당 관청[攸司]에서 반드시 내가 직접 보지 않을 줄로 알고 이렇게 한 것이다. 어찌하여 이렇게까지 조심하지 아니하는가.”
하였다. 이리하여 대언이 예조 정랑 이견기(李堅基)와 사련소 별감(司臠所別監) 왕호인(王浩仁)·김희(金熙) 등을 불러들여 문초하여 보고하게 하니, 임금이 이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