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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현대사

마르크스와 식민지 근대화론

작성자볼테르|작성시간15.01.08|조회수588 목록 댓글 0

흔히 마르크스는 식민지에 반대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식민지 근대화론의 선구자 였습니다. 또한 경재사에서 서유럽의 자본주의 발전을 세계사의 보편적인 모델로 설정함으로써 고대-중세-근세-근대-현대 라는 정형화된 틀을 만들고 나머지 역사의 발전은 이 틀대로 해야한다고 했습니다.(인류역사의 보편적발전과정 과 동일시 함으로써 서구 중심주의를 내포)  그러기에 한국 역사에서도 근대를 찾고 근대를 정당화 하기위한(헤겔의 생각) 종교개혁에 의한 사상적 자유,시민사회의 성립에 의한 사회적 자유,개인들이 각자의 목적을 마땅히 자유롭게 추구,상호간에 조정하면서 권리로서 보증하기 위한 계몽,합리적으로 하나의 관계 = 국가를 형성하며 운영해가는 시대와 세계 를 찾으려고 하다보니  광작,봉건 소농해체,여향문학,실학 등으로 찾은것 처럼 보이나 비교를 하면 할수록 초라해집니다. 

마르크스는 영국의 인도지배 에 대해"영국의 인도 지배가 도덕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바람직하지 않지만 영국의 식민주의는 아시아의 생산양식을 깨트리고 자본주의적 진보를 가져온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식민지해방운동 을 "자본주의의 근대에 거스르는 회귀적인 운동" 으로 봤습니다.  역사 없는 민족 역시 헤겔의 역사철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헤겔은 남슬라브족의 예를 들며 국가를 세우는데 실패하거나 정복당한 민족을 비역사적인 민족이라 칭하며 세상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마르크스는 1848년 혁명실패요인 에 사용하면서 "자본주의적 국내시장을 스스로 발전시킬 규모를 못갖춘 소수민족의 독립은 봉건제로 부터 자본주의로의 이행이라는 역사적 진보에 역행된다"라고 했습니다.  마르크스 그는 좋은 사상가 일진 모릅니다. 그러나 역사 인식에서는 유럽중심주의자들과 별로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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