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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드로이얀7(이준호) 작성시간21.04.03 기사와 상관없는 비약으로 보입니다.
상소를 올린 건 1905년이고, 말씀하신 내용은 상소 올린 시점에선 알 수 없는 미래의 일일 뿐이죠. 기사 주제가 그것도 아니고 내용상 비중도 없어서 1910년 경술국치 이후로 저분들이 이왕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수도 없는데, 너무 상관도 없는 일로 따지는 걸로 보입니다.
그렇게 비약하기 시작하면 안중근 의사나 윤봉길 의사에게도 일본인 보다 먼저 이왕가 노렸어냐 하지 않느냐가 되지 않을까요.
게다가 역사적으로 이미 알려진 팩트상 어차피 고종 사후 (순종이 독커피 사건 때문인진 몰라도 빌빌대기만 하고 리더쉽을 발휘 못해서) 입헌군주제 주장 세력은 위축되어 결국 사라지고 공화제 대세를 거쳐 결국 공산주의 vs 우파가 되는데, 그 시점에서 이미 작위있는 개인들에 불과해진 이왕가가 뭐가 그렇게 중한가요. 작위야 어차피 이완용도 가지고 있는 거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