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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때, 소련은 어떻게 탱크나 전투기같은 무기를 생산한걸까요?

작성자고려인삼| 작성시간21.09.14| 조회수37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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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bamdori 작성시간21.09.14 스탈린이 전에 체제 걸고 인밀레 해서 소련을 거대한 공업국가로 탈바꿈시켜 놓았습니다.

    그리고 전쟁동안 공업력의 큰 퍼센테이지를 상실했지만, 랜드리스로 각종 물자들이 미친듯이 들어온 덕에, 러시아의 공업력을 낙지 족칠 전투병기 만드는데 몰빵하는게 가능했었지요.

    나중가면 소련제 병기들도 독일제에 그렇게 꿇리지 않는 수준까지 올라가지만, 피로 그 값을 상당히 많이 치뤄야 했죠.
  • 작성자 배달민족 작성시간21.09.14 물론 초기에는 탱크가 화염병에 불타는 수준이긴 했지만요 ^^;;

    근데 그렇다고 그 탱크에다가 화염병 던지는 걸 전술이랍시고 채택한 일본은 더......;;
  • 작성자 프리드리히대공 작성시간21.09.14 전간기 서방의 금수조치가 적용된 시기에는 마찬가지로 고립된 바이마르 독일과 협력해서 국방기술을 개발하거나 들여왓죠

    그리고 산업화에 대해서라면 보유자원이 많고 문맹이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인력이 아예 없지 않았죠
    결정적으로 강철의 대원수가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같은 걸로 푸쉬했고요
  • 작성자 Aetius 작성시간21.09.14 암만 그래도 본체가 열강중 하나인 러시아 제국인데 그 몸값은 하죠
  •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21.09.14 음 예전에 거대한 우랄이라는 시리즈물이 연재된적이 있는데 한번 검색해서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우랄의 철강산업을 중점에 놓고 소련의 공업발전 양상을 설명하는 글 인데 읽다보면 참 스탈린을 필두로하는 소련 공산당의 편집증적이고 애처로운 발버둥과 러시아 인민의 어마어마한 희생에 입이 벌어집니다.

    물론 정치꾼과 공무원들의 한심함도 사람사는 세상 다 똑같구나 싶고요
  • 작성자 라모스 작성시간21.09.14 걔네도 기본적으로 혁명 전에 박사급 인재 양산 가능했던 열강입니다
    그리고 빨갱이들 특성상 국내외에 온갖 지식인들이 있섰고, 또한 이들이 전세계에서 자발적으로 간첩질, 지원도 했습니다(이 때 소련은 러시아 제국의 후계자 혹은 루스인들의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라 지구통일 사회주의 국가의 시발점으로 여겨졌습니다)
    또한 외국의 견제가 있었지만 포드 등의 사업가가 소련에 투자를 하기도 했습니다

    수준이 조금 떨어질지언정 식민지 국가들만큼 기초도 없고 인재도 없고 외부지원도 없는 그런 나라는 아녔다는 거죠

    사회주의 계획경제 특성상 고도의 산업화는 힘들지언정 자본축적으로 이루는 초기 산업화에서는 유리한 측면이 있었고, 그 때가 딱 그게 빛을 발하던 시기이기도 했고요
  • 작성자 jyni 작성시간21.09.15 1,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박정희때 했던게 소련이 했던걸 도입)으로 중공업 생산기반을 갖췄고, 독일과 미국 등의 도움으로 탱크나 전투기 제작기술도 이미 습득한 상황이었습니다.
    거기다가, 2차대전기에는 미영의 랜드리스 도움으로 전차나 전투기같은 무기제작에 대부분의 역량을 쏟아부은 것도 효율성과 생산량 극대화에 크게 도움이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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