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danzi.com/free/719367642
읿본의 사도광산 관련 주제나 논란을 정직하게 정면으로만 보지 않고 약간 비틀어서 보자면...
일본측에선 한국이 반발할거란건 알고 있었고 짐작하고 있었을겁니다. 글쵸?
근데 왜 추진했을까요? 그것도 이 시기에.
답은 이번 결말에 잘 나타납니다. 한국 때문에 사도광산 등재가 어렵다.
즉 한국에 책임전가 시키기 위한 일종의 빌드업 이였던거죠.
누굴향해? 바로 일본 국민들을 향해서 말입니다.
혐한이 커질수록 자민당은 집권하기가 수월해 집니다. 내부의 문제를 외부로 돌리고, 그 외부에 공공의 적이 있으면 써먹기 편하거든요.
그동안은 그 공공의 적이 중국이였는데, 이제 실질적으로 미중 분쟁으로 물리적 충돌위기까지 가능해지니까, 적당한 선에서 적당히 써먹을 외부의 악역이 필요해 졌고, 그간 독도문제나 징용공 문제등으로 잘 빌드업해둔 한국을 계속해서 악마화 시키는 중인거죠.
일본의 고유영토를 불법점거중이다. 다 끝난 문제를 계속 거론하며 약속을 안지킨다. 한국탓이다. 진실은 외면하고 사실을 살짝 비틀어 자신들이 유리한데로 언론플레이하면서 한국과 분쟁을 적당선에서 구축해 놓는게 현 자민당 입장에선 선거에서 이기기 쉬운 방법이죠.
근데 중의원 선거는 작년 10월에 해서 자민당이 집권하고 기사다가 총리되었으니 다시 4년후가 중의원 선거입니다.
그럼 참의원 선거가 남는데 이건 올 7월입니다. 좀 시간이 있죠.
그럼 사도광산은 왜 하필 지금일까? 왜 지금 써먹는걸까?
오미크론 감염자 만단위로 뛰고 있는 상황.
한파와 폭설로 한달 내내 고생중인 상황.
작년부터 지진과 화재등 재난관련 연일 대응미스 상황.
여기에 최근 동해 가스층 관련 한일 갈등조장.
돌아가는 꼴 보면 한국이 반발하거나 문제 삼을꺼 뻔한거에 대놓고 시비를 거는 상황이죠.
참의원 선거를 위한 빌드업인건지. (근데 선거 문제는 오히려 코로나가 더 영향이 클겁니다.)
정권 지지율 떄문인지... 근데 자민당 지금 40%대고, 입헌민주당은 아주 처참하게 10% 왔다 갔다 중이죠.
정당 내부적으론 자민당 쪽은 조용한데 입헌민주쪽은 재건해야 한다며 여긴 좀 소란스럽고... 해서 자민당이 크게 신경쓸건 없어요.
한국 선거에 관해선 양쪽 후보 모두의 사생활을 부각시키며 한국국민이 불쌍하다는 한국 전체를 싸잡아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선으로 미디어기사들이 나오고 있고...
최근의 한국탓이다 라는 일본의 외교컨셉이 뭔가 큰그림을 위한 빌드업의 일환이라면 모를까...
단기적으로 내부의 문제에 대한 외부시선 돌리기용은 아닌듯 합니다.
다들 아시다 싶이 일본은 한국의 번영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 하나 따로 떼어놓고 보기 보단 일련의 일들을 서로 꿰어서 큰틀에서 봐야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