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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현대사

소련군이 조선 독립 운동을 탄압한 일본인을 처벌했다

작성자워라|작성시간22.02.18|조회수118 목록 댓글 0

북한에서는 소련 군정이 식민 지배의 실체였던 (일본) 군인, 경찰, 관료들을 압송 투옥 억류하면서 지배 네트워크 자체를 해체해버렸다. (이 일본 출신들을 이용한) 노동력 확보에 열을 올리던 소련군은 이들을 북한 내 다른 지역이나 만주 사할린 소련 등지로 끌고 갔고, 북한에 새롭게 대두한 조선인 정치세력은 구 지배세력에 대한 단죄를 남한에 비해 뤌씬 강도 높게 실시할 수 있었다(조선을 떠나며 125쪽)./

 

(당시) 신의주 형무소와 평양 형무소에 수감되었던 일본인들의 형량과 유죄 선고 이유는 이렇다.

 

야마시타 히데키(징역 5년 확정)

다년간 법관으로서 조선인을 압박하였고 특히 조선인 사상범(공산주의자, 독립운동가)에 대해 사형, 무기징역 등 가혹한 판결을 내린 악질 전직죄.

 

하마다 이치조(제 1심 무기징역)

20년 전 국경경찰로 근무 중 누누이 경찰공로장을 받은 것은 신성한 조선 독립을 위한 혁명 분자를 박해한 것으로서, 이것은 증오할 만한 살인죄가 됨.

 

이나다 교이치(제 1심 징역 10년)

1919년 조선 독립만세 사건 시 소방대원으로 정주 시내의 경계를 담당하였는 바, 곳곳에서 소동 중인 조선인 수명을 살해한 것은 조선 독립 혁명가에 대한 살인죄가 됨(조선을 떠나며 128~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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