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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현대사

일제시대 안남미 왜 맛이 없었는가 ? (시즌2 : 탈수 = 장기보존)

작성자신룡기2|작성시간24.04.09|조회수112 목록 댓글 2

베트남쌀도 현지에서 바로 탈곡해서 밥지은 햇쌀밥은 국산 못지 않게 맛있습니다.

안남미 혹은 알락쌀이라고 부르는 길쭉하게 생긴 쌀들이 요즘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잘 팔리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기후상 한국과 같은 품종의 쌀도 재배가 가능합니다. 원래 쌀의 원산지가 남쪽 어디인가 열대지방 쪽입니다. 한국에서는 신석기 시대때부터 재배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안남미가 영양분이 국산보다 좀 부족한 것이 다이어트에는 좋다고 합니다. 물론 좁쌀, 콩, 보리 등도 다이어트에는 좋지만 식감은 백미와는 비교가 안되죠

과거 수분 탈수와 건조를 통한 식품의 장기보존 기술은 흔한 방법이었다. 수년간 보존은 가능하다.

염장도 흔한 기술. 아직도 시베리아, 몽골, 아프리카 등등에서는 겨울철 보통 영하 30도 이하, 여름철 40도씨 이상으로 가는 곳도 많기 때문에 냉장고 없이 자연 탈수 건조를 이용해 어류, 육류를 장기 보존하는 방법을 흔히 씁니다.

한국도 북어포, 오징어, 굴비, 김, 미숫가루 등등에서 흔히 보이죠.

김치, 오이, 젓갈 등등에 염장을 사용

후추, 고추 등등 양념도 장기보존에 사용

직접 구매해서 밥을 해본 결과....

수입과정과 장기간의 배달? 배송? 과정에서 탈수를 국산보다 너무 심하게 하여, 거의 돌덩어리 수준으로 단단하여 생쌀을 씹다가는 이빨이 뿌러질 정도입니다.

이 수준에는 부패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영영소도 많이 파괴되었고,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운송과 보관을 용이하게 하게 위해서 건조를 엄청 많이 한 것이지요..

이정도 탈수시키면 수십년간 보존과 식용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밥을 할 때도 물:쌀이 1:1 이 아니고... 물의 비율을 더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베트남 쌀 종류는 여러가지 입니다. 한국도 찹쌀, 여주쌀, 신동진쌀, 통일벼 등등이 있습니다. ㅎ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쌀과는....영 맛이 떨어지네요.

원래 장립종이 안맞는데... 보관과 운반을 위해 탈수를 이정도 시켰다면 ... 과거 맛이 있었으면 더 이상한 것이었지요.

또 베트남 등지에서 헐값에 수탈해서 비싸게 팔 때는 식민지배를 하던 프랑스, 일제 식민통치기관의 품질 상관없는 구휼 목적의 대량 구매와 수송도 좀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조선과 일제시대 사람들중에는 그것도 못 사먹던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절대 빈곤의 시대였지요.

탈수를 심하게 하면 몇년 이상도 보존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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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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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heidegger | 작성시간 24.04.09 잘 보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신룡기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1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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