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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현대사

러시아의 진흙 바다 - 라스푸티차(распу́тица)

작성자왕마귀|작성시간07.05.06|조회수1,810 목록 댓글 6












라스푸티차(распу́тица) 는 벨라루시,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1년에 2번씩 계절마다 도로 전체가 사라져버리는 시기를 가리킨다. 이 단어는 "진흙탕의 계절"정도로 해석되며 이 시기가 되면 엄청난 규모의 토지가 갑작스럽게 진창과 수렁으로 변하며 포장되지 않은 도로는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변한다. 라스푸티차는 계절("봄 라스푸티차, 가을 라스푸티차")과 도로의 상태 모두를 가리킨다.


라스푸티차는 봄에 얼었던 눈이 녹으면서 가장 심하게 생겨나지만 가을에 폭우가 쏟아지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러시아의 겨울은 전시에는 강력한 방어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비슷하게 라스푸티차 또한 러시아 역사에서 중대한 역할을 해왔다. 나폴레옹은 러시아의 진흙탕을 가장 중대한 장애물로 계산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전격전(blitzkrieg)은 진흙 수렁에 의해 거의 정지되어버렸고 가장 강력한 전차들 또한 쓸모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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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nack | 작성시간 07.05.06 소문은 들었지만 정말 대단한데요? 저정도면 전차가 아니라 다른 차량들도 못 지나가겠군요... 역시 호버크래프트를 써야...?
  • 작성자Alice | 작성시간 07.05.07 저런 엉망진창의 수렁길을 말과 도보로 이동했던 척탄병들을 생각해보면 정말이지 안습입니다. 맨 마지막 그림은 스탈린그라드 캠패인의 한 장면같은데 T-34/76의 압박이 심하게 느껴지는군요...
  • 작성자유틸라이넨 | 작성시간 07.05.08 극초기형 같네요~~
  • 작성자한움쿰재 | 작성시간 07.05.12 석유 판돈으로 공구리(콘크리트)라도 치지..대한민주공화국 육군이었으면 일도 아닌것을...
  • 작성자abcdefg2424 | 작성시간 07.08.10 저 라스푸티차로 인해 평소보다 석유는 3배로 들고 속도는 속도대로 느리고 평소전력이 65%로 줄었다고 합니다. 저 라스푸티차란 녀석 덕분에 독일군은 큰 타격을 입은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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