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ROME: Academy

유닛 정보에 대해

작성자푸른노을|작성시간06.12.27|조회수857 목록 댓글 13

처음 토탈워를 하시는 분들 중, 특히 영어가 약한 분들은 난감한 경우가 많으실겁니다.

약간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유닛을 우클릭 했을 때 나오는 정보입니다.

-전투중에 유닛 정보를 보고 싶으시면 pause를 거신 다음에 우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 길고 긴 유닛 설명을 일일이 읽으실 분은 별로 없을겁니다.

대신 중간에 딱 읽기 좋게 나온 설명들이 있지요.

그 것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poor - (아무말 없는 것) - good - excellent

오른 쪽으로 갈수록 수치가 높아집니다.

 

 

moral(모랄) : 유닛의 기본적인 사기(싸울 의욕)이 얼마나 높은가를 보여줍니다.

poor moral을 가진 유닛들은 대개 징집병이거나, 제대로 훈련을 받지 않은 유닛들입니다. 농부가 대표적이죠.

이런 유닛들은 핀치에 빠졌을 때 쉽게 싸울 의욕을 잃습니다.(백기들고 도망가는 것)

 

대개 훈련도와 moral은 대개 비례하는 법입니다만, 예외적인 유닛들이 있습니다.

-첫 단계의 배럭에서 뽑을 수 있는 town watch나 militia hoptile같은 유닛의 경우 훈련도는 높은편이지만 모랄은 낮습니다

-반대로 모랄은 높지만 훈련도가 낮은 유닛은 야만족(barbarian) 유닛들이 대표적입니다

-excellent(moral 수치 10 이상)가 붙은 유닛은 상당한 상위병종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지간한 핀치 아니면 안도망가고, 별이 높고 moral을 높여주는 특성이나 수행원이 많은 장군이 지휘할 땐 'fight to death(유닛 카드 왼쪽 위에 붉은 해골에 칼표시)'도 자주 뜹니다

 

 

discipline(훈련도) : 유닛이 어느정도 훈련이 되어있나를 보여줍니다(이건 유닛 정보에는 제대로 표시가 안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얼마나 줄을 잘 서고, 명령을 내렸을 때 잘 지키는가 입니다.

훈련 잘 안받은 유닛들의 경우에는 줄을 이리저리 세우다보면 한 두놈 삐딱하게 서고 따로 떨어지고,

한창 싸우는중에 뒤로 빠지라는 명령 내려도 계속 싸우다 혼자 죽는 놈들 생깁니다.

훈련 잘 받은 경우 줄도 잘서고, 명령도 제깍제깍 시행합니다.

대개 문명권 국가 병사들의 경우 훈련도가 높고, 야만족 계열 유닛은 안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훈련도가 높은 유닛의 경우 뒤에 있는 유닛이 자신의 부대를 통과하여 지나갈 때, 밀집 대형에서 한 줄씩 옆으로 겹쳐서, 뒤에서 관통하여 지나가는 유닛이 지나가기 좋게 움직여 줍니다. (말로하면 무슨 말인가 하는 분 계시겠지만, 보병 줄서있는 곳에 궁병들 여러번 왔다갔다 시키면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갈매기가 붙으면 이 것도 올라갑니다. 은갈매기 3개있는 하스타티와와 갈매기 없는 하스타티 가지고 실험해봤습니다. 계속 그 사이로 유닛 지나가게 하면서, 누가 더 잘 비켜주는가로=_=;

 

 

good stamina(체력이 좋음) : 이리저리 굴려도 빨리 지치지 않고, 쉬거나 걸으면 빠르게 체력이 회복됩니다.

전투모드에서는,

fresh(쌩쌩함) - warmed up(적당히 워밍업된 정도) - winded(슬슬 지치는 느낌) - tired(지쳤음) - exhausted(거의 탈진 상태)

순으로 점점 유닛이 지쳤다는 의미입니다. 괄호 안은 좀 더 감에 잘 와 닿도록 써봤습니다;

(전투 중에 유닛 위에 아이콘을 올려놓으면 표시 됩니다)

지친 병사는 당연히 잘 못 싸우고, 돌진을 명령해도 자주 쉬고 오래 뛰지 못합니다.

따라서 적이 멀리 있는 경우는 괜히 뛰어가서 지친 상태로 싸우지 말고, 최대한 체력을 온존하면서 다가가는게 원칙이지요.

특히 기병과 궁기병의 체력 온존을 잘해둬야 합니다. 정작 쓰고 싶을 때 못쓰면 난감하죠.

마찬가지로 궁기병의 경우 정말 짜증나는 유닛입니다만, 적당히 체력 소진시킨 후 쌩쌩한 기병 하나 술래잡기로 붙여버리면 그냥 바를 수 있습니다.

 

 

fast moving(빠른 이동) : 이동 속도가 빠르다

보병, 기병 모두 붙습니다.

아무리 보병에 이게 붙었다고 해서 기병보다 빠르진 않습니다-_-;

그리고 같은 기병이라도 이게 붙었냐 안붙었냐에 따라 속도 차이가 나죠.

이거 붙은 궁기병은 정말 짜증 그 자체입니다=_=;

 

 

long range missile(긴 사정거리의 미사일) : 궁수들에게 붙습니다.

초기의 궁수들은 대개 사정거리가 짧습니다. 그러나 상위 궁수로 가게 되면 사정거리가 170이 되죠.

간단하게 이 말이 붙어있는 궁수는 사거리가 170입니다.

 

 

can use flaming missile(불 붙인 투사체 사용 가능) : 궁수와 공성무기(발리스타 제외)가 가능 (투창병은 불가능)

말그대로 불화살, 불돌덩어리를 던지는게 가능합니다.

코끼리 도망가게 하는데 좋고, 공성무기 파괴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발사 준비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리고 방패가 있는 유닛의 경우, 여러 장거리 유닛으로 점사할 때 한 두 유닛은 불화살 모드로 쏘면 좀 더 잘 죽이더군요. (기분만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very long range missiles(굉장히 긴 사정거리의 미사일) : 공성무기에 붙습니다.

덤으로 공성무기엔 붙는것들...(중요하지 않으니...워낙 당연하니까;; 제대로 안봐서 스펠링도 가물가물)

못 숨는다(can't hide였나?)

벽이나 성문에 유효함(effective against wall?)

범위 공격(area effect?)

대인용으로는 부정확함(inaccurate against troops?였나...계속 물음표라 죄송-_-)

참고로 발리스타 계열은 여러명 꿰뚫는 것이 가능하다는게 붙습니다.

impale several people(men이었던 것도 같은데-_-)

 

....재장전이 느리다....도 붙었던것 같은데..

OTL 계속 의문형 ㅠㅠ

 

 

can form cartabrian circle(캔타브리안 서클 형성 가능) : 궁기병과 투창기병, 즉 말을 탄 장거리 유닛이 사용 가능합니다.

목표를 두고 옆에서 원을 그리며 돌면서, 가까운 부분을 도는 유닛들이 투척을 합니다.

(상상이 잘 안가는 분들은, 인디안들이 마차를 두고 옆에서 원을 그리면서 가까이 지나가는 순간 활이나 창을 쏘고 던지고 하는걸 생각하시면 쉬울까요?)

이 모드의 목적은, 궁기병으로 상대 궁병을 상대할 때입니다. 적의 투사체를 피하면서 이쪽의 공격을 하는거죠.

다만 체력소모가 심하고, 이 모드를 킨 상태에서 다른유닛이 돌진해 들어오면 잘 못 피합니다.

-노파심에 전투모드에서 skirmish라는 명령(투창든 사람 옆에 화살표 모양이 있는 아이콘)이 있는데, 이 명령은 장거리 유닛에게만 존재하고, 상대방의 근접 유닛이 오면 자동으로 도망가는 모드입니다.

 

 

can sap(공성 시 sap을 이용 가능 : 공성시 벽 밑의 땅을 파서 벽을 무너뜨리는 것) : 말그대로 땅 파는게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stone wall 이상의 도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무벽은 거창하게 이럴 것 없이 충차로 부수면 되죠=ㅅ=)

농부들이 더 잘 판다는 소문이 있습니다(뻥)

 

 

can use missile weapon before charging(돌진 전에 투척 무기를 사용) : 보병임에도 불구하고 소량이지만 투척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돌진 전에 투척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로만 보병과 스페인보병의 필룸이 있습니다.

사거리도 짧고, 명당 2발 정도로 수가 적지만, 공격력 자체는 굉장히 강력합니다.

한 부대에 집중해서 던지면 간단하게 전멸 직전까지 보낼 수 있는 좋은 무기이지요.

다만, 사거리가 짧고, 단순히 공격명령만 내리면 한번만 던지고 돌진합니다.

두 번 던지고 돌진하고 싶을 때는 약간 컨트롤을 해줘야 하죠.

마찬가지로 투창을 던지지 말고 바로 돌진 시키고 싶으면 alt키를 이용하면 됩니다.

-가진 무기가 2개인 유닛의 경우 alt키를 이용해서 사용 무기를 변경시킬 수 있습니다. 투창을 지니고 있는 경우, 그냥 마우스를 올리면 창 표시가 나지만 alt를 누르면 칼표시가 뜨죠. 이렇게 클릭해주면 투척을 하지 않고 바로 돌진합니다

이건 다음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을...

 

 

may chage without order(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돌진하여 공격) : 굳이 명령 안해도 공격 전에 알아서 돌진합니다.

장점이기도 합니다만, 근처에 적이오면 제멋대로 공격을 해버려서 난감할 때도 있습니다.

 

 

powerful charge(강력한 돌진력) : 대개 charge 보너스(돌진해서 공격할 때의 보너스)가 8이상인 경우에 붙습니다

대개 기병의 경우 붙은 겨우가 있고(대표적으로 마케도니아와 셀루시드의 컴패니안 카발리),

보병 중에도 가끔 이런 흉폭한-_-(...) 놈들 있습니다.

두 유닛이 붙을 때, 한 쪽이 가만히 서 있는 상태에서, 다른 쪽이 돌진해서 부딪히면 당연히 돌진해온쪽이 강력한 공격이 가능합니다.

charge bonus는 이 때 공격력에 더해지는 bonus를 말하지요.

그리고 charge를 해서 공격을 하는 경우, 상대를 죽이지 못하더라도 날려버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끔 자이로 드롭도 하지요-_-;;)

 

 

can form wedge(쐐기 진형 형성 가능) : 기병들이 쐐기(역삼각형 생각하시면 됩니다) 형태를 취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건 역시 차후에 언급하죠.

 

 

special attack(특수 공격) : 특수 공격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전차의 옆에 날에 달린 칼을 이용한 공격이지요.

지나가면 옆에 있는 유닛들이 픽픽 스러집니다.

 

 

fighting bonus with cavalry(기병 유닛에게 전투시 보너스) : 창을 든 유닛은 다 달고 있습니다.

수치로는 일반 창병의 경우에는 +4/ 사리사(very long spear)의 경우 +8의 보너스이죠.

 

 

can form phalanx(팔랑크스 형성 가능) : 창병들의 특수진형인 팔랑크스를 형성 가능합니다

이건 차후에 자세하게 설명하죠.

 

 

very long spear(긴 창을 가지고 있음) : 말 그대로 굉장히 5m에 달하는 긴창을 사용합니다.

사람들이 사리사~ 사리사(sarissa)하는게 바로 요겁니다.

긴 창으로 인해 사정거리도 길고, phalanx formation의 공격력도 더 강해지죠.

여하튼 이것도 차후에 자세히 설명.

 

 

do testudo(귀갑진 형성-oops님 스펠링 감사!) :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로마 레기온의 귀갑진입니다(군제 개혁 후의 로만 보병에만 있습니다)

방패를 이어붙인 밀집대형으로 화살에 대해 높은 방어력을 가집니다.

하지만 게임 중에는 별로 쓸일 없습니다.

가드 모드를 이용하면 전차나 기병에게도 약간 쓸만하긴 합니다만, 저쪽에서 활을 쏴주고, 와서 부딪혀 줘야 이야기가 되죠(....)

사용 중에 stamina가 계속 떨어집니다.

....아, 공성 중에는 가끔 쓸만합니다;

 

 

warcry improved attack(전투함성을 이용한 공격) : 'warcry'라는 특수능력이 있습니다

워크라이 사용하면 공격력이 올라가죠. (야만족들의 특권)

 

 

expert at hiding in woods(숲에 특히 잘 숨음) : 말 그대로..

 

 

can hide in long grass(긴 풀밭에서도 숨는 것이 가능) : 말 그대로...밀밭같은데에서도 숨는게 가능합니다.(투창병과 야만인들이 주로 가지고 있죠)

 

 

cambat bonus in wood and snow(숲이나 눈에서 싸울 때 전투 보너스) : 말 그대로..;;

 

 

frighten nearby enemy(주변 적을 놀라게 함) : 주변 적을 놀라게(겁에 질리게)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전투 개와 버서커가 가지고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effective aganinst armour(갑옷에 유효한 공격) : 갑옷의 방어력을 무시하는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게르만 초즌 액스...날아 찍기의 대명사-_-, 중장기병인 카탁의 메이스가 대표적입니다.

상대 갑옷의 방어력을 완전히 무시했는지, 아니면 갑옷 방어력을 절반으로 계산하는지는 가물가물하네요.

(다른 분들의 리플 요망)

 

 

-빠뜨린거 있는지 모르겠네요, 있으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스펠링 틀린건 지적...혹은 무시 부탁드립니다OTL

-정신 상태에 관한 능력도 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중요하진 않고...몇놈(?)만 특이한 게 있을 뿐이니 제외했습니다.

 

 

 

한가지 더 유닛의 방어력에 대해

 

공격력 쪽이야, 아무리 영어가 잼병이라도 보면 바로바로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방어력의 경우에는 좀 이야기가 틀리죠. 간단하게 게임에서 적용되는 방식을 언급해보겠습니다.

 

 

armor(갑옷) : 이건 언제나 적용이 되는 방어력입니다. 다만 effective aganinst armour요 능력에 무시되는게 유일한 약점이지요.

-....노파심에 쓰지만, armor, armour 둘 다 맞는 스펠링입니다;

 

defense skill(방어 기술) : 근접전시 적용됩니다. 다만 장거리 투사체에는 적용 안됩니다. 이게 이해 안가시는 분은 비오는 날 우산 없이 나가서 비를 피해보십시오(....) (이건 제 느낌이지만) 기병의 charge 공격에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어력의 대부분이 디펜스 스킬인 경우에는 화살에 기냥 픽픽 쓰러집니다.

 

shield(방패) : 방패에 의한 방어력으로, 참 묘한 방어력입니다. 저도 정확히는 말씀 드리긴 힘들지만, (어디까지나 저의 느낌상) 투사체 공격에 대해서는 더 높은 방어력을, 근접 난전에서는 좀 더 낮은 방어력을 보이는 것 같더군요.

 

 

 

...다음 글은 내일 쓰겠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신격카이사르 | 작성시간 06.12.28 워크라이는 아군 사기 증가, 적군 사기 감소, 공격력 2배인가 1.5배 증가라는 효능이 있지요.
  • 작성자신격카이사르 | 작성시간 06.12.28 fight to death는 재가 아는바로는 일단 run상태에서 완전포위상황일 경우에 자동으로 걸리는 모드라서 다른 조건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걸로 압니다만.(모랄과 관계없다는 이야기.(RUN조건만 성립되면)
  • 작성자신격카이사르 | 작성시간 06.12.28 사리사의 이점은 근접만 붙지 않는다면 대박이지요.
  • 작성자신격카이사르 | 작성시간 06.12.28 오랫만에 하드코어글을 봅니다.
  • 작성자비류 | 작성시간 07.01.01 멋지군요..ㅎ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