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반도 속주 전체 로마 부유층과 실력자들로부터 징집된 에퀴테스는 로마시민기병이었다, 그들은 1개 군단에 300명씩 배속됐다. 무장은 장창과 칼, 50~80cm폭의 둥근 방패를 들었고 테살리아식 투구와 사슬갑옷을 입었다. 한사람은 말 세마리와 하인 둘을 거느리고 있었다. 로마인은 우수한 것은 적의 것이라도 저항없이 받아들였는데 사슬갑옷은 원래 켈트족의 것이었다.
로마가 팽창하고 군단이 증강됨에 따라 기병수요는 높아졌으며 유력자들은 국가에서 공급한 말을 탔고 신분이 조금 떨어지는 사람은 자신이 말을 탔다.
로마를 미래에 이끌고갈 이들의 자부심은 대단했지만 수가 많지 않았고 적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병들보다 전투력이 열세였다. 그래서 주로 중장보병 측면을 보호하는 소극적 역할을 담당했다. 로마인은 최소한 10년간 군에 복무해야 정치에 나갈 자격을 받을 수 있었다. 국가 비상사태에 에퀴테스는 10년, 보병은 16~20년을 복무해야 했으며 46세가 정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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