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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Academy

그리이스 홉라이트 (Hoplitai)

작성자6116|작성시간08.02.13|조회수814 목록 댓글 0

전통 깊은 그리이스 홉라이트는 마케도니아 중보병이 주류를 이루게 된 후에도 다수의 도시국가들에서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가죽이나 아마포 갑옷, 방패, 정강이 보호대, 아테네식 투구, 장창으로 이뤄진 기본적 방어장구와 무장은 수세기를 이어오며 변화됐지만 팔랑크스 방진으로 적진으로 돌진하는 기본 전술에는 변화가 없었다.


홉라이트는 기원전 8세기경 그리이스 도시국가에서 탄생했으며 로마의 중보병이 패권을 장악할 때까지 역사적으로 가장 성공한 전투집단 중 하나였다. 그들은 승리의 열쇠인 팔랑크스 방진을 이용, 수가 우세한 페르시아나 야만족들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도시국가의 유산계급으로 이뤄진 병사들의 운명은 전투의 결과에 달려있었으므로 용병이나 직업군인, 징집병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애국심과 전투의지가 강했다.


무적을 자랑했던 홉라이트는 페르시아와의 전쟁 후 200년 후에 출현한 빠른 펠타스토이(그리이스식 重척후병)에게 취약한 면을 들어냈고 홉라이트의 두배인 6m나 되는 창을 사용한 마케도니아식 중보병이 나타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알렉산드로스대왕의 출현 후에도 여러 도시국가들에서 여전히 다양한 형태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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