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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Academy

발레아레스 투석병(Balearic Slingers)

작성자6116|작성시간08.08.15|조회수1,057 목록 댓글 2

 

발레아레스 제도의 투석병은 일찍부터 다양한 투석기와 투석을 잘 다뤄서 보기 드문 장거리 공격 척후병으로 탄생했다. 가벼운 무장 때문에 기동성이 우수하고 다른 투석병들보다 사격 정확도와 위력이 강했다. 많은 전투경험을 살려서 일반 경무장 척후병들과 달리 조직화되지 않은 적과 근접전도 가능했지만 기병에게는 취약했다.  

 

카르타고와 로마도 지중해 전역에서 용명을 떨치는 이 병사들을 용병으로 채용했다. 기원전 311년에 벌어진 에크노모스 전투에서 카르타고의 부대가 수적으로 우세한 그리이스군에 밀리기 시작하자 하밀카르는 천명의 발레아레스 투석병을 내보냈다.  큰 돌이 비처럼 쏟아졌고 많은 적이 부상하거나 적지 않은 수가 죽었고 방어장구가 못쓰게 되버렸다. 이들은 450 그램 정도의 돌을 위력적으로 투척해서 그리이스군을 물리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들은 보통 세개의 투석구를 가지고 있었으며 다른 투석병들보다 훨씬 큰 돌을 투척했다. 도시를 공격할 때는 수비군의 투구와 방패를 부숴놓았다. 발레아레스에서 어머니들은 어릴때부터 강제로 교육을 시작했는데 기둥에 빵조각을 목표물로 매달고 이를 명중시키지 않으면 식사를 주지 않았던 것이다. 이렇게 훈련받은 이들은 목표물을 놓치는 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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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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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입닥제국 | 작성시간 08.08.16 빵조각.........꼭 쓰빠르따만 혹독한 게 아녔군 ㅋ
  • 작성자스어 | 작성시간 08.08.19 먹을거 가지고 하면 서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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