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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Academy

페르시아 창궁병(Nizagan-i Eranshahr)

작성자6116|작성시간08.09.17|조회수617 목록 댓글 5

 

페르시아 창궁병은 알렉산더 대왕군에게 패할 당시 페르시아군의 주력을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 병종에 대한 그리이스계 지배층의 평가는 낮았다.  이들은 제국 동부의 이란 고원지대에서 징집돼서 그리이스 중보병의 대열 옆에서 척후와 보조병 역할을 수행했다. 박트리아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토착민들로 2.4m의 이란식 창과 합성궁을 들고 있었다.  갈색 가죽 화살통은 왼쪽에, 활통은 오른쪽에 달았다. 소매를 여민 황색 옷을 입고 폭이 좁은 린넨제 벨트를 둘렀으며 통이 좁은 바지는 윗옷 아래로 입었고 가죽이나 끈으로 고정한 발목까지 오는 신발을 신고 있었다.

 

광대한 이란 고원지대 출신 보병들은 서방세계에서는 보기 힘든 창과 활을 조합해서 무장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그들의 거주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그들의 적인 유목민 기병은 근접전을 피하는 경향이 있었으므로 장.단거리 무기를 모두 갖추는것이 필요했던 것이다. 페르시아 창궁병은 뛰어난 전사는 아니었지만  다용도성을 잘 활용하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고 어느 지휘관에게도 쓸모있는 병사들이었다.  이들은 주무기를 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약한 보병이나 기병과 싸울 수 있었지만 그 이상은 곤란했으며 중보병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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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08.09.17 이비모드 최고의 범용섬을 보이는 녀석들-.-;;; 주력으로 쓰긴 아스트랄 하지만 보조부대로 쓰면 좀 촹임;
  • 작성자최하늘 | 작성시간 08.09.17 싸고, 범용성이 훌룡해서 고기 방패로 쓰고 버리기 편한 유닛이였습니다...
  • 작성자입닥제국 | 작성시간 08.09.18 40k로 치면 가드맨과 같은 놈들. 그 동안 잘써왔다 ㄱ-....
  • 작성자Kain00 | 작성시간 08.09.20 은근히 무시못할 넘들입니다. 필드에서 한번 쫓아놓고 주력에 신경쓰면 어느새 뒷통수로 이넘들의 화살이 날아든다는... ;;;
  • 작성자코넬리우스스피키오아프리카누스 | 작성시간 08.09.23 활로 창만 안쏘면 다행..-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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