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ROME: Academy

그리이스 정착민 팔랑크스(Klerouchoi Phalangitai)

작성자6116|작성시간08.09.27|조회수708 목록 댓글 7

 

 

클레로우초이 (그리이스 정착민) 팔랑크스는 보다 수가 적은 페제타이로이(마케도니아식 팔랑크스)와 함께 알렉산더 대왕을 계승한 그리이스계 제국의 주력군을 형성했다. 그들은 토지나 노예를 받고 세금을 감면 받는 대가로 전쟁시 팔랑크스대에 입대했다. 페제타이로이 같은 시민이었지만 군에 참가하지 않으면 생계수단을 제한받았다.  

이들 조직은 트라키아, 켈트, 유태인을 비롯한 다른 피지배 부족을 받아들여서 수를 늘렸지만 주력은 여전히 그리이스인들이었다.  병사들의 장비는 국가에서 지급했는데 장창, 린넨이나 가죽 갑옷, 트라키아식 투구와 마케도니아식 방패로 구성됐다. 전투에서 이들은 단단한 수비라인을 구성해 느리지만 착실하게 진격해서 적을 압박하고 발을 묶어서 다른 병종들이 포위할 수 있도록 했다.


알렉산더 대왕을 계승한 여러 제국의 탄생으로 마케도니아군은 자원은 고갈됐다. 서부지역은 국민들을 징집하면 됐지만 동방에서는 마케도니아계는 소수여서 용병으로 수를 보충해야 했다. 응급히 불러 모은 용병들은 급료를 줘야하고 충성심도 의심스러웠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그리이스계가 필요했다.


그리이스계 군사 정착기지는 그런 이유로 건설됐다. 군인들은 토지와 노예를 받고 세금을 감면 받았으며 평시에는 일을 하다 전시에는 클레로우초이 팔랑크스로 싸웠다. 시리아나 바빌론인들을 무장시키는 것은 반란의 위협 때문에 꺼려했다.

 

셀레코우스에서는 카토이카이라 불리는 이런 정착촌이 사르디스 부근,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박트리아 등지에 건설됐으며  후에 폰토스나 로마 같은 정복자들의 손에 넘어갔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코넬리우스스피키오아프리카누스 | 작성시간 08.09.30 코넬리우스로 알던것이 책보니 코르넬리우스 더군요..=ㅅ=..르 를 애용했었나.;;
  • 작성자굴러라돌 | 작성시간 08.09.27 셀레우코스를 상대하다 보면 초중반 잠깐 나오고 바로 은방패로 넘어가서 오히려 보기힘든 녀석이죠. 박트리아라면 주력으로 쓸 수 밖에 없지만요.
  • 답댓글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08.09.28 [실버쉴드+클레로우코이 올팔랑 VS 하야스단 장군기명+투석병] 우웩 토나온다능. 가끔씩 컴이 미쳐서 적절한 기병운용이라도 하는날에는(.../묵념)
  • 답댓글 작성자입닥제국 | 작성시간 08.09.28 펜자야로이보다 넓은 징집범위를 지니고 있나 ;; 대기병 딸린 걸 보니 역시 역사적설명대로 비그리스지역의 중갑기병 상대를 위한 훈련을 많이 받은 듯
  • 답댓글 작성자게이볼그 | 작성시간 08.09.28 비 동부그리스 팩션이 상대할 때는 볼 때마다 짜증이 촥촥 치밀어 오르는 놈들 1순위. 특히 하야스단 할 땐 치가 떨리던놈들이쥬 ㅋㅅㅋ 은방패는 간간이 섞여서 나오는데다 엘리트라 그런가보다 하지만 마키모이처럼 촥촥 썰리지도 않고 잘못 들이받아서 모랄빵 실패하면....묵념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