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ROME: Academy

그리이스 창병(Thureophoroi) 外

작성자6116|작성시간08.10.01|조회수961 목록 댓글 5

 

투레오포로이는 펠타스타이와 팔랑크스 사이에서 근접전과 척후 역활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병종이다. 주전술은 기동성을 이용해서 투창으로 타격 후 돌격해서 팔랑크스의 측면을 엄호했다. 그런 임무를 위해 튼튼한 청동투구, 린넨갑옷, 타원형 투레오스 방패(그들의 명칭이 유래됐다), 투창, 창으로 중무장했다. 그들은 그리이스인의 오랜 전투경험으로 탄생했으며 범용성이 풍부한 로마군단과 비슷한 면이 있었다.


 

알렉산더 대왕의 후계제국들에서 투레오포로이는 습격과 측면엄호를 수행했다. 로마에서는 그들의 군단을 모방한 병종이라고 했지만 로마군의 전투를 알고 만든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다. 대부분의 투레오포로이는 페제타이로이 병사들로서 투표권을 가진 중산층이었기 때문에 군사훈련을 할 여유가 있었으며 용기와 군기는 뛰어났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 새로운 병종의 사용 방법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 최악의 경우 팔랑크스 처럼 사용돼기도 했으며 셀레코우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알렉산더 대왕 후계 제국에서도 그런식으로 사용됐다. 많은 그리이스 도시국가들이 투레오포로이를 마케도니아나 더 큰 도시국가를 상대로 효과적으로 운용하기도 했지만 그들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했다. 이는 보수적인 지휘관들의 능력부족 때문이었으며 보다 현명한 지휘관이라면 팔랑크스와 효과적인 협동작전을 구사할 수 있었을 것이다.

 

 

토라키타이 (Thorakitai)

 

사슬 갑옷병이라는 뜻의 토라키타이는 투레오포로이를 더욱 개량한 형태로 로마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졌다. 투레오포로이 보다 더 무거운 투창을 사용했으며 방어력이 우수한 사슬갑옷을 입었다. 그래서 기동성은 떨어졌고 무장 비용도 많이 들었지만 타격보병으로서의 위력은 강했다.  임무는 우군 팔랑크스가 적을 고착시키는 동안 적 측면을 타격하거나 적의 공격으로부터 우군 팔랑크스 측면을 엄호하는 일이었다. 더 빠른 투레오포로이가 투창을 이용해 그들을 엄호해준다면 그 효과는 상승했다. 


 

토라키타이는 투레오포로이와 비슷했지만 출현 시기가 훨씬 늦고 장비 비용이 비싸서 부유층으만 구성됐기 때문에 수가 적었다.  셀레코우스와 그리이스 도시국가에서만 일정 수가 사용될 수 있었으며 로마군단이 그리이스에 등장할 때까지는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옳은 사용법은 로마군단과의 전투 경험을 통해서 정립됐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08.10.01 초반의 하야스단으론 그저 군침만 줄줄.... 물론 적으로 우군우군 몰려오면 시밤쾅-.-;
  • 답댓글 작성자코넬리우스스피키오아프리카누스 | 작성시간 08.10.05 투레오포로이 지금 배럭에서 1334원으로 뽑을수있는..하앍..
  • 작성자코넬리우스스피키오아프리카누스 | 작성시간 08.10.01 나중에 써먹어야 되겠군하.;;
  • 작성자카이사르 마그누스 | 작성시간 08.10.01 아 그리스 공략하려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오매....
  • 작성자Kain00 | 작성시간 08.10.02 토라키타이 위의 내용처럼 강합디다. 셀루시드 공성할때, 이넘들이 성벽위에 우글우글하면 토나오던 기억이...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