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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Academy

동방 경기병(Asiatikoi Hippakontistai)

작성자6116|작성시간08.10.13|조회수530 목록 댓글 7

 

이 아시아 기마전사들은 경무장이지만 척후와 차단 임무에 쓸 수 있는 다용도 기병이었다. 기병의 본업인 추격은 물론, 창을 능란하게 다루었으므로 근접전도 가능했고 경보병에게는 천적이었다. 경무장 보조병이었지만 아마포(린넨)갑옷을 입었기 때문에 다른 경기병들 처럼 근접전에 취약하지 않았다. 물론 더 중무장한 기병이나 보병과 근접전을 벌일수 있는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충성심보다는 금전에 의해 고용된 병사들이었기 때문에 전투 의지는 낮았다.

에피고노이는 알렉산더대왕의 그리이스-이란 융화정책에 의해 완전히 그리스화된 페르시아인들이었다. 대왕 사후 이 정책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동방의 스키타이, 이란, 메소포타미아 인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에피노고이는 동방의 토착민 부모에게서 태어나 그리이스화된 도시에 살면서 그리이스어를 할 줄 아는, 그리이스 세계의 일부가 된 사람들이었다.  아무에게나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았고 군에 입대하는 것이 그리이스 세계에 동화되는 방법이었다. 그들의 무장은 지역의 전통이 반영됐고 투창기병이나 척후기병처럼 린넨갑옷과 프리기아식 투구를 갖췄으며 무장은 투창 몇 개과 기병창이었다. 그래서 동방의 기마술과 옷차림에 그리이스 장비가 결합된 병종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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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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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08.10.14 입닥 / 그건 갑빠 모양 형틀에 아마포를 덧 씌운후 포도주나 왁스등을 이용해 모양을 잡아가면서 굳히는 기술이 아주 간단하기 때문이쥬-.-;;; 어지간한 가죽 갑옷보다 싸고 손쉽게 만들수 있스빈(가죽은 무두질및 피혁의 방부처리가 좀 고난이도라능 돈도 제법 들고)
  • 답댓글 작성자입닥제국 | 작성시간 08.10.14 오옷 한번 내가 직접 만들어서 입고 다니면 칼에 찔려도!!!!!!!!!![-_-?] 한번 직접 해봐?
  • 답댓글 작성자ROK_CompanionOfficer | 작성시간 08.10.16 입닥// 어쨌건 염가형이니 큰 기대는 하지 마센 =ㅈ=;; 찌르기가 막힌 상태에서 더욱 힘을 주어 누르면 바로 뚫릴지도 (...)
  • 답댓글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08.10.17 롹/전화번호부? ㄲㄲ
  • 작성자코넬리우스스피키오아프리카누스 | 작성시간 08.10.13 오오...팔랑이 말타면 저렇게 되는건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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