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타 8군단
아우구스타 8군단은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제위 시작부터 가졌던 28개 군단 중 하나다.
아우구스타 8군단은 줄리우스 카이사르가 물려줬으며 그 뒤로 400년간 계속 활동했다. 8군단은 기원전 59년 또는 더 일찍 창설됐다. 기원전 58에서 기원전 49년까지 그들은 카이사르의 휘하아래 갈리아에서 싸웠다. 기원전 49년 카이사르와 폼페이 사이에 벌어진 내전의 극 초반과 파르살루스 전투에서 8개 군단이 카이사르를 따라 루비콘강을 건너 이탈리아로 진격했다.(아마 8개 군단이 끝까지 카이사르와 함께했다는 뜻이겠죠) 8군단은 카이사르가 클레오파트라를 위해 이집트를 접수했던 이집트 원정에도 참가했다. 기원전 46년 8군단은 해산되기 직전에 탑수스 전투에 참전했다.
기원전 44년 아우구스투스는 군단을 재구성해 그가 제국의 패권을 잡는 것을 돕도록 했다. 이 충성심은 군단이 아우구스투스의 이름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우구스타 8군단은 브리타니아 원정에도 참가했다.
69년 네로 황제의 자살 뒤에 일어난 4황제의 시기 때 군단은 패배한 황제 중의 한명인 비탈리우스를 지지했다. 그 후로 그들은 그들이 거의 라인강 전선에 투입됐고 이후로 8군단에 대해 남아있는 기록들은 거의 모두 다 라인강 전선에서의 활동에 관한 것들이다. 또한 8군단은 셉티무스 세베루스와 그의 후계자들을 따라 파르티아에서 싸웠다.
기록들은 그들이 4세기의 첫해에도 그들이 여전히 라인강 전선에서 활동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8군단의 거의 400년 이상 계속 지속된 8군단의 역사를 의미한다. 기록에 따르면 371년 8군단은 Germania Superior의 Argetoratum에 주둔한다. 후에 로마 장군 Stilicho는 Visigoth족의 침공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게르만 군단들을 이탈리아로 옮겨라고 강요 받았다. Notitia Dignitatum에 따르면 420년쯤 옥타비아누스의 부대가 이탈리아의 보병 총사령관의 휘하에 있었다고 한다. 이 부대의 전신이 8군단이었을 수도 있다. 이 부대는 원래는 Comitatensis(군단병의 후예 - 기동 야전대) 부대였지만 Palatina(로마후기 엘리트 병종)의 신분으로 상승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