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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EB] 장갑 인도 코끼리 Elephantes Kataphraktoi Indikoi (Armoured Indian Elephants)

작성자타메를랑|작성시간13.06.01|조회수791 목록 댓글 1

 

 

옛 동부 페르시아 주변의 지역에서 수입되는 인도 코끼리들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후계자들 사이에서 전투용 동물로 매우 인기가 높은 귀중한 자원이었다.

 

코끼리는 대부분의 다른 생물들보다 훨씬 거대하며, 크기와 냄새로 인해 모든 사람과 말들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코끼리 부대를 만들려면, 야생 코끼리를 잡아 2년 이상 훈련시켜야 했다. 코끼리 부대는 코끼리와 조련사를 보호하기 위해서 두꺼운 갑옷을 착용했다.

 

전투 코끼리 부대는 적의 기병을 쫓아낼 수 있고, 적의 느슨하거나 또는 밀집된 보병진을 짓밟아 버릴 수도 있다. 에피로스의 피루스 왕은 로마와 싸울 때, 전투 코끼리들을 투입하여 처음에는 로마군의 말들을 놀라게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역사적으로, 전쟁에서 코끼리를 사용한 세력은 주로 인도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후계자들이 세운 나라들은 대부분 코끼리를 전투용으로 사용했다.

 

이러한 장갑 인도 코끼리는 박트리아, 간다라, 사타기디아, 그리고 페르시아 동부 지역에서 원주민들이 기르는 코끼리를 수입해서 사용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후계자들은 코끼리를 잡아 훈련하여 전투용 부대로 활용하는 방식을 대대로 전수했다. 또, 인도에서 수입하는 코끼리들을 조련하기 위해 인도인 코끼리 조련사도 수입해 왔다.

 

이러한 방식이 수세기 동안, 인도의 각 라자(Rajas: 인도 왕들의 호칭)들의 군대 내에서 수세기 동안 혼란을 가져왔다.

 

(아마, 셀레우코스 제국 같은 나라들이 하도 많이 인도산 코끼리들을 수입하다 보니, 인도인들이 전투용 코끼리가 부족해서 곤란했다는 뜻인 듯 합니다.)

 

특히 셀레우코스 제국의 창시자인 셀레우코스 니카토르는 인도에서 총 500마리의 코끼리를 수입하여, 일시적으로 권력과 성공을 얻었다.

 

하지만 코끼리는 한 번 길들이고 또 먹여 살리는데 막대한 비용이 든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코끼리들은 워낙 크기 때문에 적의 눈에 잘 띄었고, 적의 궁수나 투석병에게 공격당하기 쉬웠다. 그래서 코끼리 군단의 지휘관들은 조련사와 코끼리에게 두꺼운 보호용 장갑을 입히기 시작했다.

 

그 밖에 파르티아나 쿠샨 왕국(인도 북부에 월지족이 세운 나라), 사카 왕국 등도 코끼리들을 전투용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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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코쟁이25 | 작성시간 13.06.01 유지비가 6천원에 육박하는 미친 유닛이죠. 이거 하나 굴릴 값이면 카탁이 다섯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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