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김세빈작성시간08.02.02
게티즈버그 영화의 코멘터리 판을 보니.. 이날 전투의 북군 양익은 붕괴 1보 직전까지 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리가.. 흠 양익을 두둘겼으니.. 중앙이 많이 약해졌겠지.. 하고 중앙을 돌파하려고 했다는데.. ㅡㅡ;; 결과는 학살...
작성자부여작성시간08.02.03
사실 리사마의 판단은 정확했다고 볼수있습니다 3일째 리가 3개사단을 동원해 공격한 중앙이 젤 약한 상태인건 사실이었으니까요 만일 중앙돌격군에 예비1개여단만 더 있었어도 중앙은 돌파되었을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운명의여신의 미소는 이미 남군에게 이미 등을 돌린것을--;;;;
답댓글작성자jager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8.02.03
그렇지는 않습니다. 리의 공격에 미드가 좌우측면에서 동원한 병력과 기존의 중앙 병력 합치면 1만 5천이 나옵니다. 물론 지원병력이 채 도착하기 전에 기존 중앙병력 만으로도 남군 공격은 저지됩니다. 오히려 공격하려면 세미터리힐을 양면에서 공격하는 것이 그나마 성공 가능성이 있었죠
답댓글작성자부여작성시간08.02.03
아 그렇군요 저는 포로로잡힌 남군장교가 중앙의 북군의 병력이 예상보다 더 적은것을 보고 자신들의 예비병력이 조금만더 있었다면 이라고 한탄했다고 하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jager님께서는 중앙 공세가 리의 판단미스라고 생각하시나요?아니면 롱스리트의 지휘력부족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jager님께서 권해주신 박정기씨 책에는 롱스트리의 책임이 더 크다고 말하던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