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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의 늑대들 : 체첸 - 10. 다게스탄의 사자 (The lion of Dagestan) 下. 구니브

작성자jager| 작성시간08.08.29| 조회수2396|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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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롱기누스 작성시간08.08.29 결국은 실패군요. 하지만 그들의 끈질기면서도 강력한 항쟁은 두고두고 회자될만 하네요. 그들의 적 차르까지 경외감을 느낄 정도로 말입니다. 그리고 샤밀은 부하와 적들에게는 엄하고 냉혹했지만, 가족들에게는 자애로웠나보네요.
  • 답댓글 작성자 jag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8.30 샤밀이 아훌고에서 러시아군의 인질이 된 아들을 15년이 지나도 잊지 않고 공주와 교환하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바위처럼 단단하던 사람이 아들을 보고 펑펑 울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 작성자 치우승천 작성시간08.08.30 러시아군의 전사자가 7만 7천... 샤밀의 코사서스 산민의 군대는 1만 남짓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요? 뭔 피해가 그리도 많은지...
  • 답댓글 작성자 jag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8.30 산악지대의 전투에서 수십년 동안 조금씩, 거기에 체르케스와의 전투까지 포함해서 누적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가스가겐고로 작성시간08.08.30 러시아 피해가;;;;; 그런대 연금까지 주는군요.
  • 답댓글 작성자 jag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8.30 샤밀의 자식 중 한명은 러시아군 장성이 됩니다. 또 한명은 터키군 장성이 되고요.
  • 답댓글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08.08.30 야거/그게 정말 입니까-_-;;;;
  • 답댓글 작성자 가스가겐고로 작성시간08.08.31 샤말의 자식들이 러시아 장성에 터키 장성이라니..도무지 믿기지가 않는군요.ㄷㄷ
  • 답댓글 작성자 jag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8.31 위키에서는 샤밀의 두 아들이 러시아군 장교가 되었고, 다른 두 아들은 터키군 장교가 되었다고 나옵니다. 제가 참고한 책 'Allah's Mountain' 에서는 한명씩 터키군 장군과 러시아군 장군이 되었다고 나오고요. 하지 무라드의 소설에 봐도 상대가 자신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힌 산민들의 지역 사령관이었음에도, 막상 투항하자 그의 능력을 어떻게든 유리하게 활용하려고 고민합니다. 샤밀의 자식들도 그들의 과거 전과가 러시아군에서 이용할 만큼의 자질이 있었다는 것일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jag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8.31 다만 샤밀의 자식 중에 가장 공이 크고 러시아군을 여러차례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가지 무하마드는 터키군 쪽으로 가서 계속해서 러시아군과 싸웠다고 하네요.
  • 작성자 이동준 작성시간08.08.30 1/6의 국고라...한 지역 제패를 위해 들인 댓가가 엄청나군요...
  • 답댓글 작성자 jag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8.30 영국에서는 러시아가 이 지역에서 지나치게 많은 국력을 기울이게 되어 서서히 몰락할 거라는 선견지명을 가진 사람도 있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롱기누스 작성시간08.08.30 그 사람이 누군가요. 제정러시아의 몰락을 예언한 것이라면 참 대단한 안목의 소유자 같은데요.
  • 답댓글 작성자 황제 작성시간08.12.09 그리고 그 과실은 소련이 맛보게 되겠죠.... 러시아는 이래저래 코카서스와 궁합이 안 좋은 모양입니다.
  • 작성자 임용관 작성시간09.08.17 역시 카프카즈는 대단하군요... 게다가 샤밀이 러시아 황제에게 보호를 받고 그 아들들이 장성까지 되었다니... 음~ 대단한 혈통입니다... 그 혈통을 더욱 빛내는 건 아들 가지 무하마드가 터키군쪽에서 러시아와 계속 싸웠다는... 정말 대단한 가문이네요!!
  • 작성자 기러기 작성시간09.11.29 결국 실패로 끝나는군요..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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