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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좋은 싹이 자라지만
김매지 않으면 무엇을 거둘까?
野有良苗 非芸何穫
야유양묘 비운하확
- 김윤식(金允植),〈선난후획잠(先難後獲箴)〉, 《운양집(雲養集)》
농사야 안 어려운 과정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김매기는 그중 가장 기본적이면서 어려운 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저야 모판 옮기는 것도 힘들었지만 말입니다
결국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이 말...하지만 최근 우리들을 보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일례로 요새 사람들은 자신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그 권리를 지키기 위한 일을 해야 하지만...우리나라 사람들은 오히려 그런 사람들을 비웃고(또는 매도하고) 심지어는 그들이 이룩한 성과를 쉽게 받아먹으려고 하죠...
그런데 이것이 단순히 권리 쟁취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부분에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매번 우리 전통 문화와 역사를 지켜야 한다고 말씀들은 하시지만 이에 대해서 어떤 노력이 있었나요? 근대화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없애버렸는데...그러면서 이에 대한 투자에는 인식한데 무엇을 살릴 수 있을까요?
또 최근 공부 하는 것을 보면 진정한 깊이 있는 공부가 아닌 수능 공략에 따라 공부하려고 하고 대학생들은 점수 잘 주는 선생님 것만 수강신청을 하죠...이렇게 공부하면 과연 좋은 성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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