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아담이 밭을 갈고 이브가 길쌈할 때, 누가 귀족이었던가?
태초부터 모든 인간은 본래 평등하게 태어났으니, 우리의 속박과 굴종은 악인들의 부당한 억압에서 비롯된 것이다. 진정 하나님께서 모든 이들에게 태어나면서부터 속박의 굴레를 씌우셨다면, 누가 속박되어야 하고 누가 자유로울 수 있는지를 정해주셨을 것이 아닌가.
이제, 드디어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도래했다고 나는 감히 말한다. 비로서 그대들은 억압의 굴레를 벗고 자유를 되찾을 수 있으리라.
- 죤 볼, 블랙히스 야외설교, 1381년 -
그 꿈이 이루어지기 까지 500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습니다만, 어쨌든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오늘도, 다른 많은 억압의 굴레를 벗기기 위해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또 다른 500년이 걸릴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래도 인간세상의 진보를 믿는 이들의 꿈은 계속됩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