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정 발전을 바탕으로 자금을 모아 1급 전열함을 대량 생산해서 영국 해군과 한판 붙을려고 했더니, 적 지휘관이 그 유명한 넬슨이네요.
그래도 120문짜리 1급 전열함이 5척이나 있는데, 별 수 있겠어? 하는 심정으로 전투에 들어갔는데...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가 가진 120문짜리 1급 전열함 한 대에 불이 붙었습니다.
일단 돛을 내리고 자체 수리에 들어갔는데, 아뿔싸...
그 사이에 120문 전열함이 영국제 106문 짜리 전열함한테 몇 번 두들겨 맞더니 화약고에 불이 붙어서 그대로 폭발...
설상가상으로 제 지휘관이 타고 있는 전열함도 한 두어 번 공격당하더니 백기 들고 항복... 영국 함대는 한 척도 침몰하지 않고 제 해군 함대들은 무려 8대가 침몰해 버렸더군요.
결국 씁쓸하게 패전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참 아리송하더군요.
프랑스의 120문 전열함이 전체적인 화력이나 내구력 면에서 영국의 106문 전열함보다 약하게 설정되었습니까? 난이도도 보통으로 놓고 했는데, 너무 차이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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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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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반파넬 작성시간 10.04.06 넬슨의 바다의 신임. 넬슨 버프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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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몽객 작성시간 10.04.08 제독의지휘능력의 차이아닐까요?게임에 반영된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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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lite Peasant 작성시간 10.04.12 당시 과학의 총집합체 가격대 성능대비 최강의 인디아맨을 무시하나여? 그 걍력하다는 독일의 비스마르크호도 포탄 단 두발에 조타장치가 고장나 침몰하고 2차대전에서 가장크고 강하다던 야마토함은 항공모함에 별 힘도 못쓰고 침몰해서 과대광고 쩔었다는 소리만 들었었죠. 122문이건 140문이건 돛대 부러지고 조타장치 망가지면 3인승 낚시배나 다를바 없고 대포가 많다고 돛대 잘 부수는것도 아니고 대포가 적다고 상대 배가 대포알 맞고도 튕겨 내는것도 아니죠. 결국 122문함이 제 성능과 화력을 최대로 살리기 위한 상황을 만들어줄 다른 용도의 동료 함선들이 필요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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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lite Peasant 작성시간 10.04.12 122문이라도 너무 느려서 12문 함선에 한발도 쏠수가 없다면 140문 할아버지가 와도 의미가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무역선이 젤 좋은배가 아니라 20파운드 유니콘포도 시민군의 측면 돌격엔 이길수 없다는 표현이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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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훈 작성시간 14.01.16 이 글에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게 프랑스로 하면서 왜 해군에 돈을 투자하는지 모르겠네요..........
프랑스 해군은 영 쓸데없는거 아니었나요??? 전 프랑스로 플레이 시 유럽 캠페인 시작하자마자 제독만 남겨두고 모든 해군을 죄다 자침시켜버립니다.
유지비 좀 아끼게요...... 그러다 나중에 내정이 "충분히 개발"이 되면 대략 1턴에 15000 정도 수입을 올릴 수 있는때가 오는데 "철갑선"을 한 20척 쯤 뽑아요~~~!!!
그럼 넬슨이고, RN이고, 쩌는 장전속도고 별 수 있나요?????? 때려봤자 걍 다 튕겨네는데요??? 프랑스 해군 철갑선 뽑기 전까지는 걍 없는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