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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을 고려중입니다

작성자가터벨트후작| 작성시간24.03.29| 조회수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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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_Arondite_ 작성시간24.03.29 뭐가 파혼하려는 포인트지? 이해가 안되네. 뭐, 나만을 위해 다소곳이 평생 기다린 순결한 처녀가 아니라서 파혼하는건가? 뭐여 도대체?
  • 답댓글 작성자 척소드맛스타 작성시간24.03.29 비슷한글 있었어요. 전남친이 와서 여친이 그남자 한테 기대서 울고 자기는 제3자 취급받았다는. 그건좀더 자세하게 쓴글이였는데 이사람도 비슷한 경험이였겠죠
  • 답댓글 작성자 _Arondite_ 작성시간24.03.29 척소드맛스타 그것도 이해가 안됐지만 이건 더 이해 안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프리드리히대공 작성시간24.03.29 척소드맛스타 어떤 상황이냐가 중요하죠

    누군가 친지가 돌아가신 상황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 친지와 가까웠고 기억이 많은 건 현 남친인 자신보다는 오래 봤었던 전 남친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그 공간엔 자신이 없었던 공간인 거고 제3자 되는 느낌이 드는 건 이상한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저 글쓴이는 그걸 문제시하고 그 책임을 여자한테 들이밀고 잇는데 자기가 전 남친보다 더 잘 대해서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면 되는 일입니다. 친지들이건 여친의 마음이건 말입니다.


    이런 걸 이해 한다 못한다는

    그 사람이 얼마나 성숙한 어른인가를 좌우하는 요소로 보입니다

    결혼하고 살 사람이면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이런 것조차 의심하고 경계할 정도면 오래 함께 살 수 있는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전 여친이더라도 예의라면 장례에 참석하는 어른다운 어른인 전 남친한테 심리적으로 열등감을 느끼고 괜히 저러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대놓고 당사자에게 묻지는 않고 익명성에 기대서 남들에게 묻는 걸 봐도 말입니다
  • 작성자 프리드리히대공 작성시간24.03.29 그럴수도 있지 병신인가

    오래 사귀다 헤어지는 커플도 얼마나 많은데
    개중에 부모 혹은 부모식구랑 친해지는 케이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건데요

    뭐 제대로 보지도 않고 유투브에서 말하는 안 좋은 케이스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그 무지성은 참 미개해보입니다. 이런 정도면 미신 믿는 사람과 동급 수준인데요.


    남들이 뭐라 떠들건 여친만 마음이 확실히 없으면 되는거고 현 남친인 자기가 승리자인 겁니다. 뭐하러 쫄죠.

    헤어진 이유, 귀책사유가 전남친에게 잇는지 여자에게 있는지 등은 헤아려보고 판단할 일이죠

    그리고 전 남친이더라도 돌아가신 분과 안면이 잇었다면 그 분 장례식에 오는 것도 예의 상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고 여자에게 집적거릴려고 왔다는 명백한 증거가 없는 이상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어떤 일이든 사람 관계에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결론 먼저 내고 마음부터 닫아거는 인간은 거르는 게 답

    저런 병신 개옹졸남과 결혼하는 여자가 불쌍하니 파혼해야


    뭐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제 경험 상에는 저런 부류는 딱 봐도 혼자 사는게 맞는 부류로 느껴지긴 합니다

    아무리 잘해줘도 어느 순간 지맘대로 이유에 의해서 손절당할 수도 있는 인간유형
  • 답댓글 작성자 눈사람no.3 작성시간24.03.29 이건 그냥 요즘 세대의 리스크 회피와 직결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성별 바꿔놓고 여초커뮤에 갖다놔도 일반적인 남초커뮤 반응과 비슷합니다 인스티즈나 더쿠 쪽 예전 개드립 게시물로도 그랬으니까요. 다만 반대로 82쿡이나 기혼자들은 우리 카페 분들과 의견이 비슷했던 것으로 보면...

    또 현 30후반대 이상보다 현 2030의 연애율이 처참할 정도로 낮다는 것도 관련된 문제일 수 있는게, 이게 제가 대학 때 느꼈던 거지만 고학번 선배들은 만나고 헤어지는 것에 크게 연연치 않았으나 뭔가 제 나이대인 90년대생부터는 헤어지면 평생 절연이다 싶은 의식이 강했던 게 비교되었고 그런 의식이 강할수록 남녀 양쪽 모두 모솔이거나 장기솔로 확률이 높았습니다. 만남을 시작한다해도 전남친 전여친 문제에 대한 집착도 어마어마했구요. 제 친구들만 봐도 연상누나 만나는 애들은 덜 겪었는데 연하여친 만나는 애들은 전여친 문제로 분쟁 잦았던...

    대학시절뿐만 아니라 주변 커플싸움들을 보면 어린 세대일수록 애정결핍에 굶주렸고 소유욕도 강해서인지 더 격하고 추하게 싸우고 지들끼리 착각도 심하더군요... 꼭 20 초반이라서가 아니라 얘네가 나이먹고 30줄 들어서도 그냥달라요 가치관 자체가
  • 작성자 드랍 작성시간24.03.29 있는둥 없는둥 하다 곱게 갈 것이지 무슨 헛짓거리를 하다가 뒷말이 나오게 만드는 거... 친척들도 약혼자 앞에서 저딴 소리 하는 거 보면 상식 없는 집안이라는 거 견적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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