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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히들스턴 작성시간24.05.18 한편으로는 매우 슬픈 일이기도 합니다. 사회로부터 약자(일본의 경우 여성)들의 인권이 제대로 보호 받질 못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사회적 약자는 언제나 '삶'이 '생존의 기로'로 내몰리기 마련입니다. 번듯한 직장의 취업도 어렵고, 단기간 파견직 내지 알바만으로는 미래가 불투명 하고, 몇 십년만에 치솟는 물가와 높은 월세 비용 등등... 이런 상황이 성매매 업종의 공급을 끊임없이 넣어주고 있죠.
경제적 불황과 부의 불평등의 가장 큰 문제는 약자들을 '인간'의 위치에서 끌어내린다는 것입니다.
관계가 역전되어 통쾌한 마음이 드는 한편 일본 사회에서 인간적인 삶을 보장받지도 못하는 약자들에게 조금의 동정심도 생깁니다. 사회가 끌어안지 못하고 내팽겨쳐진 가난한 여성과 약자들의 삶은 얼마나 비참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