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캠페인이 너무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저기서 모드나 뒤지던 중에 맹인왕모드라는 걸 해봤습니다. 바이킹이 필요한 모드입니다.
맹인왕 모드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진정한 슈퍼모드입니다. 이탈리아는 베니스와 제노아로 갈리고 원래는 반란군이지만 모드를 통해 왕국으로 거듭난 스코틀랜드, 포르투칼 같은 나라들과 보헤미아, 웨일스, 라틴 제국, 알모하드는 둘로 나뉘고... 십자군왕국 등 수많은 나라들이 생겨났습니다.
자원또한 추가됬습니다. 소, 노예, 고래추출물(???), 말등의 교역품과 광산자원으로서 새로 등장한 나무도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드를 정말 적극추천합니다. 왜냐고요?
첫번째로, 왕국이 더 많아지면서 외교와 전략이 더욱 흥미진진해 졌습니다. 커다란 나라밖에 없어서 따분했던 기존 미디블이랑은 달리 반란군들도 왕국으로 정해지면서 수입이 늘어나고 이들을 통한 외교전도 가능합니다. 프랑스라면 스코틀랜드와 웨일스와의 동맹을 통해 영국을 견제하고 폴란드,헝가리,보헤미아는 독일과 대립을 이룹니다. 베니스와 제노아는 시칠리아를 어느 쪽이 먼저 동맹으로 만드느냐에 따라서 이탈리아대전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라틴 제국과 니케아는 서로의 대립, 그리고 동맹을 통해 특수유닛의 추가로 더욱 강력해진 오리엔트와 동방패권을 두고 대립하는 등 외교전과 전략전이 더욱 흥미진진해진 것입니다.
두번째로, 수많은 유닛의 추가입니다. 프랑스는 팔라딘, 웨일스는 웰시 장궁병등과 같이 기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병사들이 등장합니다. 오리엔트에서도 기사들에게 대적할만한 강한 기병이 추가되서 전투가 더욱 흥미진진해졌습니다. 각자의 특수유닛이 많아지면서 이름만 다르고 다 똑같던 기존의 지루함이 싹 가십니다.
세번째로, 게임의 적절한 난이도 상승입니다. 소득이 그리 많아진 것도아니지만 유닛의 유지비가 싸지면서 시원스레 게임이 진행이 됩니다. 더구나 아주 적절하게 난이도를 높여놨기 때문에 적절한 어려움을 느끼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기분이 드는 것이죠. 외교전도 비중이 높아져서 미디블의 아쉬움인 전략이 보충된것입니다.
바이킹이 있으신 분은 꼭 이모드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이만~~~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카롤루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6.10.22 추가로 다운 받는 곳을 말씀드리자면 http://www.3ddownloads.com/strategy-gaming/totalwar/MTW/Stats로 들어가셔서 내려가다보시면 BKB SuperMod라는 파일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1.0, 2.0 그리고 2.1버젼(정식버젼입니다)을 받으시면 됩니다. 5.0,6.0,7.0은 베타입니다. 정식버젼에서는 초기와 전성기, 후기가 모두 가능하고요. 또 저는 그거 설치경로대로 설치하니까 미디블 토탈워안에 미디블 토탈워 파일이 하나 더 생기더군요. 그 하위 폴더를 상위 미디블 폴더에 뒤집어 씌우세요. 그리고 바이킹에서만 된다는 거 아시죠? 또 원본 초기,전성기,후기 파일을 지우셔야만 맹인왕모드 초기,전성기,후기버젼이 실행됩니다.
-
작성자파워업키트 작성시간 06.10.26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