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가우가멜라 대전(BC.331) 전투도면

작성자KWEASSA| 작성시간05.01.02| 조회수1882| 댓글 41

댓글 리스트

  • 작성자 Alice 작성시간05.01.03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 100방 쌔웁니다 -_-b 파르메니온의 좌익이 알렉산더의 지원이 올 때까지 버틸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페르시아 기병들이 마케도니아 군의 전리품을 약탈하고 사로잡힌 자국 포로들을 풀어주느라 그랬다는 설도 본 기억이 납니다. 다리우스조차 자국의 징집병들을 예비전력으로 치부한 걸 보면
  • 작성자 Alice 작성시간05.01.03 실질적인 주력은 기병과 전차인데, 전차는 조기 무력화 되었고 기병은 전리품에 눈이 멀어서 제대로 싸워주지 않았으니... 이럴 때 disciplined 라는 옵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파르메니온을 구원하러 온 알렉산더 기병과 페르시아 기병 간의 전투가 이날 있었던 전투 중에 가장 치열하고 잔혹했다고
  • 작성자 Alice 작성시간05.01.03 본 기억이 납니다.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느끼는게 왜 동양권에는 이러한 전투에 대한 자료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느냐 입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대까지 서구권의 전투는 대체로 이러한 자료들이 기록되어서 현대의 일반인들도 쉽게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데 반해서, 동양권은 제가 알지 못하는 이유 때문에
  • 작성자 Alice 작성시간05.01.03 그렇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비단 전쟁사 연구를 떠나서 어떠한 문물의 발달 과정을 보아도 대체로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creios 작성시간05.01.03 왜 동양권에는 이런 자료들이 없느냐 하면, 문화적 차이 때문이죠. 디펜스코리아의 팬스지기님의 말씀에 의하면("로마군의 장비와 전술 마지막편") 전통적으로 동양의 역사가들은 명장이 어떻게 싸웠는지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답니다. 어떤 장군이 엄청한 숫자의 적군을 무찔렀을 때, 동양의 역사가들은
  • 작성자 creios 작성시간05.01.03 동양의 역사가들은 "와! 위대한 인물이다"라면서 찬미하기에 바쁘고 실제로 어떻게 싸웠길래 그런 업적을 만들었는지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답니다. 반대로 서양의 역사가들은 알랙산드로스, 한니발, 카이사르 등의 명장들에 대해 기록할 때 그들의 위대한 점만큼이나 "어떻게 싸웠길래 그렇게 많은 적을 무찌를 수 있었
  • 작성자 creios 작성시간05.01.03 있었을까?"에 많은 관심을 가졌답니다. 어떻게 군 배치를 했는지, 싸울 때 주위 지형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어떻게 적 주력을 무력화시켰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기에 지금의 우리들도 한니발과 카이사르가 어떻게 싸웠는지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마 이런 이유때문이 아니었을까요?
  • 작성자 creios 작성시간05.01.03 확실히 옛날 중국의 역사가들은 명장들의 전략 전술, 용병술보다는 그 사람의 인품, 에피소드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더구요. 일단 이런 이유때문에 우리들은 서양 고대의 명장들의 전략전술은 배치도로 그려서 설명할 수 있지만 동양 장군들의 전략전술을 배치도를 통해 설명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 작성자 현수 작성시간05.01.05 정말 알렉산더를 봤을때 이 전투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이렇게 도면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이해하기가 훨씬 쉽군요..ㅎ 좋은 자료 잘봤습니다.ㅎ
  • 작성자 clearcase 작성시간05.01.07 오~~ 글 작살입니다~~ 잘봤습니다. 이 전투 말고 다른 큰 전투도 다 분석해 주세요~~~ -_-;;;; ^^
  • 작성자 호위무사 작성시간05.01.11 ㅋㅋ 재밌네요,,,ㅡㅡ; 제가 장래 희망이 전쟁사 연구하는 건데...암튼 이런걸 보면 정말 영웅들은 존경스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컴터랑 토탈워나 한판 하러 가야지 ㅋ
  • 작성자 푸키티두삭 작성시간05.01.18 어택땅해서 되는게 아니군요...;;
  • 작성자 wogns567 작성시간05.01.20 다리우스는 보병20만을 거의 썼군요 보병 20만을 빼면 페르시아군과 마케도니아와 거의 비슷하지 않습니까? 사실 전통적으로보면 고대 중동국가들의 보병은 거의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또 장창병이라는 게 기병대에게 매우 효과적인적을 보면..알렉산더가 무슨 말도안되는 승리를 기적적인 승리를 거둔것은 아니지 않나요.
  • 작성자 wogns567 작성시간05.01.20 제생각에는 실질적으로 약 두배의 좀더 많이 돈을 바른 적을 매우 효과적으로 처리했다고 보는게...어떨까라는.. 사실 두배도 무지 어렵습니다.
  • 작성자 wogns567 작성시간05.01.20 한마디 더 붙이자면 다리우스는 기병대를 먼저내보내는 것이아니라 당현히 경보병을 먼저 보내 적의 힘을 빼놓고 싸워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전쟁을 소모전 양상으로 이끌어서.. 포위해서 속전속결을 하는게 아니라.
  • 작성자 Glassprison 작성시간05.01.25 오오...좋은 글이네요.역시 이거 무단으로 퍼가겠습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도 보여주고 싶네요 ( _ _ _)
  • 작성자 콜뱅이 작성시간05.03.15 퍼갈께요~
  • 작성자 DarkGuardian 작성시간05.05.09 와...드디어 찾았군요, 이글...퍼갈게요
  • 작성자 Lancer_k 작성시간05.06.13 훌륭하네요...펌해가겠습니다.
  • 작성자 BERSERK_Neirijel 작성시간05.10.06 스크랩해가겠습니다~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