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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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EASSA 작성시간06.06.07 해기스..라는 스코틀랜드 음식입니다. 돼지 위에 보리와 감자, 고기들을 잔뜩 꾸겨넣고 찐건데, 서양에서는 대표적인 "우웩~"음식으로 여깁니다만.. 곱창과 순대를 좋아하는 저 같은 경우에는 의외로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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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메를랑 작성시간06.06.07 영국에 유학갔던 친구들의 경험과 말에 의하면 영국 음식은 값은 비싼 데 맛은 별로라는 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반대로, 터키 음식은 값은 싸면서 맛은 좋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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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메를랑 작성시간06.06.07 어제 영화관에 갔을 때, 시간이 없어서 맥도날드 햄버거로 대충 점심을 때웠는데 감자 튀김이 너무 짜서 그날 내내 속이 거북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감자 튀김을 주식처럼 먹는 영국인들은 어떨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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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상용 작성시간06.06.07 뭐 유학간 사람들 말로는 과일 먹는 것도 보수적이어서 멜론 먹는 것을 신기하게 쳐다본 적도 있다고 하데요("이거 뭐야??" "어 멜론" "그거 먹는 거야"<<---진짜 이랬다고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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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메를랑 작성시간06.06.07 영국뿐 아니라, 독일이나 네덜란드, 덴마크, 핀란드 같은 북유럽권 국가들은 음식 문화가 그다지 발달하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반대로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같이 남유럽권 국가들은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로 인해서 음식 문화가 더 풍부한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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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메를랑 작성시간06.06.07 영국 음식들이 오늘날 세계적인 악명(?)을 가지게 된 원인도, 조리 기술보다는 기후의 탓이 아닐까요? 중세 유럽에서 영국, 하면 햇빛을 볼 날이 별로 없고 일년 내내 비만 내리는 음습한 곳이라고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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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06.06.07 서양농담중에 이런게 있지요-_-;;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내는 나긋나긋한 일본부인(..뭐 요즘은 아니지만-ㅅ-)과 튼튼한 영국식 벽돌집에서 맛있는 프랑스 요리를 먹는사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내는 대가 드센 프랑스 부인과 비좁아터진 일본집에서 맛없는 영국요리를 먹는사내]^^;;;; 글쎄요 이것도 민족성이라고 볼수있을까요? 민족성이라기 보단 그냥 그 민족이 처해있던 상황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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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06.06.07 에시당초-ㅅ- 프랑스인들의 시조는 갈로-로만이니;; 따닷한 남쪽기후에 비옥한 땅으로 인해 먹는거 하나는 쥑여주는 인물들입죠;; 그에 반해 영국인들의 시조는 앵글로 색슨 바이킹들이니-_-;; 갈로로만인들이 밀로 만든 빵을 오물거리고 있을때 바이킹 친구들은 소나무 껍질과 귀리를 갈아만든 빵을 으적으적 씹어먹고 있었죠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