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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슨과 템플 기사단...

작성자환수|작성시간11.02.10|조회수1,599 목록 댓글 44

아마, 다빈치 코드가 나온 이 후로 사람들이 템플 기사단과 프리메이슨을

연관시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아직 껏

템플라들과 프리메이슨이 왜, 무슨 관계가 있는 지 납득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템플라들과 프리메이슨을 연관시키 기에는 이들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턱 없이 공개되는 선에서는 찾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템플라들에 대해서는 요즘 세상에서는 어떤 루머도 확실하다 보기 힘들고

프리메이슨 또한 추측만 많을 뿐이지 그들을 설명한 책들을 봐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점이 많습니다. 물론 이 두 단체가 세상에 공개되지 않고

비밀 집단 까지는 모르겠는 데 요즘도 나는 프리메이슨 이라고 선언하지는

않습니다.

 

다빈치 코드를 보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근처의 로스린 성당이 나옵니다.

물론 저도 그 성당이 기독교 적이라 하기에는 이상한 조형물들이 많은 걸로

압니다. 근데 단순히 그 알 수 없는 것만 가지고 함부로 연관시켜 추리할 수

있을까요?

 

시 중에 나와 있는 템플라와 프리메이슨에 대한 저서들을 보면 가끔 몇몇

작가들은 연관시키기 에는 근거가 희박한 자료들도 제시하지 않습니다.

뭐 또한 템플라는 700년 전에 없어진 단체이지만 프리메이슨은 자신들의

설명도 안 하는 단체인 데 학자나 일반인 입장에서 뭘 알 수 있을 지도

의문입니다. 단순히 억측으로 템플라를 프리메이슨이라 한다면 제가 볼 때에는

템플라들이 되게 억울할 것 같습니다. 요즘 입장에서 보면 그리 좋은 사람들은

아니었지만 신념을 위해 목숨걸고 싸우고 그 신념을 지키기 위해 필립 4세와

클레멘트 5세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없어진 단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좀 유연하고 눈치 껏 처신을 했더라도 성 요한 기사단 처럼 지금도 존재는

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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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이야기꾼 | 작성시간 11.02.13 책에 나온 사진이라... 화질은 장담 못합니다. 원하신다면 폰카로 찍어서 올릴 수 있는데 괜찮으신지요?
  • 답댓글 작성자이야기꾼 | 작성시간 11.02.13 전 그냥 관심이 있어서 살펴보는 쪽이라 100%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알려진 프리메이슨의 기원은 미남왕 필리프의 사냥을 피해 당시 교황의 입김이 미치지 않던 스코틀랜드로 도피한 템플러들인 것으로 압니다.
  • 작성자환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2.13 아, 괜찮습니다. 그래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이야기꾼 | 작성시간 11.02.13 아.... 비보입니다. 옥수수 사진이 있는 책이 지금 저한테 없나보네요. 여친이 보겠다고해서 빌려줬엇는데....... 책돌려받는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_-);; 로슬린 혹은 멜로즈 대성당의 옥수수 조각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환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2.13 아, 괜찮습니다. 저야 뭐 급한 게 아니니 시간되고 여유 있을 때 올려 주셔도 괜찮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부탁하는 것이니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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