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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arment 작성시간11.09.16 총력전을 어떤 의미로 쓰셨는진 불분명하지만.. 나폴레옹 시대의 군대도 상당수는 현지 징발에 의존한게 더 많습니다. 당시 정부의 능력으론 애초에 근대적 의미의 총력전에 도달할 수 없었지요.
이에 더해서 전쟁이 상업화에서 산업화로 바뀌었다는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
작성자 Charment 작성시간11.09.17 글 본문과는 별로 관계없는 이야기인데.. 30년 전쟁 이후부터 나폴레옹 전쟁 이전까지 직접 물자를 보급하는 경향이 커진건 사실이지만 금기로 인한 영향이라기보다는 요새의 발전으로 인해 공성전이나 장기적 포위전이 늘어서라고 보는게 맞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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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사르 마그누스 작성시간11.09.19 철도에 대해 좀더 의견을 추가하자면, 철도를 이용하여 대규모 보병드랍과 보급품 드랍이 가능은 했지만, 실제로는 대규모 병력드랍과 탄약,포탄드랍에 더 신경을 썼던 초기의 철도 개발시의 국가들 성향때문에 보급품 조달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기병들의 사료또한 엄청난 양과 또한식량이라던지 피복에 대해서도 철도종단점에서 야전 전선까지 조달하는데 당시엔 자동차가 없었고, 수레에 의존한 상황이였기 때문에 오히려 전선을 위축시키는 효과를 낳기도 했답니다. 철도종단점에 묶여있는 보급품에 대한 영향으로 인한 전진불가 닥치고 현전선 삽질 진지화 붐을 일으키게됩지용 ㅁㅅ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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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etius 작성시간11.09.19 보급 얘기가 나와서 드는 궁금증인데 고대시대에 거의 유일하다시피 상비군제도를 유지하고 병참에 극도로 신경쓰던 로마군은 어떠한 방식으로 보급을 해결하였는지 궁금하네요.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기를 읽으면 몇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보급얘기가 나오니 엄청 신경쓰던거 같긴합니다. 비록 지금기준으로보면 별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몹시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