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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13.03.01 100명 이상일 수도 있지요...-_-; <한중록>에도 "하루에도 여럿을 져냈다(죽은 궁인-내관들의 시체를 지고 궐밖으로 나갔다는 의미인듯...)"라는 얘기가 버젓이 나오고... 일각에서는 화완옹주와의 '근친상간'을 거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슷한 정신병자들의 일반적인 속성이 그러하고, 사도세자가 화완옹주의 얘기를 잘들어줬다는 점도 석연치 않고요...-_-;;
정병설 교수는 세자가 미쳐돌아서 무려 임금인 아버지를 죽이려고 칼을 꼬나들고 나섰다는 얘기도 합니다. <한중록>에는 사도세자가 "내 아모리하고 오리라(내가 누구를 죽이고 오리라)"면서 창덕궁 수구문으로 들어가다가 돌아왔다는 얘기가 나오고, -
답댓글 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13.03.01 그 아모리 할 대상이 바로 아버지인 영조라는 것이죠...ㄷㄷ 오죽하면 '생모'가 죽이자고 할 정도였을지 짐작이 안갈 정돕니다.
사도세자와는 달리 "조선을 망친 암탉"으로 악평을 받는 정순왕후의 경우도 매우 악의적으로 평가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봉춘 <이산>에 나오는 정순왕후를 보고는 참 ㅈㄹ도 가지가지한다고 생각했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