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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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tastrophe 작성시간05.01.19 먼저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본문에서도 세 병과에 관한 구체적인 무기 정보가 없는데. 그렇다면 북아프리카(리비아, 페니키아) 중보병들이 6m 짜리 사리사를 사용했다는 증거는 없는건가요? 칸네이 회전에서 로마군을 포위했던 아프리카 중보병들이 팔랑크스를 사용했다는 것은 확실한데. 로마측 자료에서도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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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EASS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5.01.19 사리사를 사용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사리사 자체가 마케도니아의 신무기였으니까요. 마케도니아군은, 말하자면, 마치 중세말에 들어 보병들이 기병들을 상대로 과감히 갑옷을 벗어던지고 보다 긴 창과 폴암으로 무장하여 더 꽉찬 밀집대열을 형성하는 것과 동일한 종류의 혁신을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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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EASS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5.01.19 무거운 대형방패를 버리고, 그 대신 적이 아예 근접조차 하지 못하도록 엄청 긴 창을 구비한 것이고, 원거리 사격에 의한 취약점은 아군 기병들의 대응으로 상쇄하는 기민한 전법이었던 셈이죠. 카르타고는, 어디까지나 그리스식 전술을 답습한 만큼, 딱히 사리사로 무장을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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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reios 작성시간05.01.19 역시 가이사님은 대단하십니다.^^ (가이사 라고 발음하는 거 맞죠?) 에스파니아가 스키피오에게 간단히 박살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군요. 시오노 나나미 아줌마는 카르타고는 오로지 용병에만 의지하고 있었다고 했는데, 사실은 카르타고군 역시 주력은 시민군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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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EASS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5.01.20 으윽.. 어떤 의미에서는 용병이 주력인 것은 사실이죠. 병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용병들이 필요한 몸빵을 하고, 결정타를 날리기 위해서는 정규병이 사용되니까요. 즉, 전투 내에서 정규병과 용병의 역할의 중요성은 50:50 정도였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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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reios 작성시간05.01.20 왕망님. "소설이나 다름없는 글"이라니요. 너무 무례하시군요. 자신이 아는 상식과 차이가 난다고 해서 그런 식의 말을 하시면 안되죠. 서로 얼굴을 모른다고 해서 그런 말을 하시면 곤란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는 "제가 아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시네요"이렇게 말하셔도 되지 않습니까? 그러시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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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EASS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5.01.20 뭐, 소설이라는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대안이나 더 합당한 다른 가설을 갖고 계신 것이 아니라면 내세우시지 않는 한 납득하기는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