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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W1:고수가 되자!

[캠페인고급]장수의 미덕을 관리해 봅시다.

작성자나기|작성시간04.07.02|조회수5,967 목록 댓글 13
이곳은 미디발 토탈 워 질답 게시판이니 당근 미디발에 대한 내용입니다만...^^;
다른 토탈 워 씨리즈에도 적용이 되는지는
제가 미디발 밖에 없는 관계로 잘 모르겠습니다...^^;

미디발을 하게 된지 얼마 되진 않앗지만
제가 처음 미디발 시작했을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장수 능력 관리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있나 없나에 대해서
자주 이곳 질답 게시판을 들락거립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내용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우선 제가 갠적으로 아는 내용을 적어놓으면
미디발 고수분들이 내용을 좀 더 업데이트 시켜 주시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허접한 내용이지만 적어보고자 합니다.
미디발을 접한지 얼마 안되는 제가 아는 내용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알고계실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한 정리 차원에서라도 의미가 있으리라 봅니다.

내용은 신앙, 공포, 통솔을 올리는 거에 대한 것인데,
아쉽게도 통찰력-깃털에 대한 미덕을 인위적으로 얻는 방법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장수를 미덕으로 중무장 해서 아까운 장수 바보 안되게 하거나
종교재판관한테 희생당하지 않으려는 분들은 누구나 아시는 내용이지만
장수 한 명이 가질 수 있는 총 악덕과 미덕은 10개이고,
제가 아는 인위적으로 얻을 수 있는 미덕을
다음과 같이 몇가지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1. 세금관련 미덕
2. 종교관련 미덕
3. 포로관련 미덕
4. 용맹관련 미덕
5. 통솔관련 미덕
6. 고용관련 미덕

용맹과 통솔은 비슷한 의미인 것 같기도 하지만,
통솔은 장수가 지휘관으로 있는 군단의 모든 부대에 영향을 주지만,
용맹은 장수가 소속된 부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며 사기와 같은 것이므로
일부러 따로 구분을 했습니다.

============================================================================

1. 세금관련 미덕

"건축가"와 "스튜어트"는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세금관련 미덕으로
이 두가지를 모르는 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건축가"는 장수를 영주로 임명하고 그 지역에서 건물을 지으면
건물이 완성 되는 턴에 랜덤으로 얻을 수 있고,
해당장수가 해당 턴에 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해당장수를 변두리 영주로 임명해서
건축기간이 짧은 건물을 여러개 연속으로 짓던지 다시 부수면서 지으면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스튜어트"는 건축가와 마찬가지로 농장을 개발하면 됩니다.


2. 종교관련 미덕

종교관련 미덕은 아직 10가지 악덕과 미덕이 완성되지 않은 장수에게
비교적 손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미덕이며
왕이나 후계자로 지목하려는 왕자의 신앙이 불안해도
종교재판관을 두려워 하지 않게 해주는 아주 좋은 미덕입니다..^^;

되도록이면 별이 없는 종교재판관으로 해당 장수나 왕자를 "종교재판"하면
미덕인 "성실한 신도"(공포 -2, 신앙 +2)가 붙거나
악덕인 "은밀한 무신론자"가 붙는데,
악덕이 붙으면 담배불을 붙이면서 로드를 한 후
종교재판을 취소한 후 담 턴에 시도하시면 됩니다.
2-3턴 이내에 얻으실 수 있으며, 같은 시도로 계속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3. 포로관련 미덕

포로관련 미덕은 아직 10가지 악덕과 미덕이 완성되지 않은 장수에게
다른 악덕이 붙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10가지를 빨리 채우고자 할 때 시도하면 됩니다.

전장에서 포로를 잡아서 전투가 종결되기 전에 즉결처분을 하면
"무자비한 지휘관" (공포 +1)이 붙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장에서 1000명 이상의 포로를 한꺼번에 죽이면
"도살자" (공포 +2)가 붙습니다.
이 두가지 악덕을 따로 따로 얻으려고 하면
"무자비한 지휘관"이 나쁜 악덕으로 발전을 하지만
1000명 이상의 포로를 한꺼번에 죽이면
두 가지를 한 번에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반란군 진압 전투가 종결된 후 포로 처분을 결정할 때
"포로를 놓아준다"로 결정하면 왕과 해당지역 영주에게
"자비로운 지휘관" (+10 행복, -1 공포) 미덕이 붙습니다.
해당 장수를 충성심이 낮은 지역의 영주로 임명한 후,
반란을 유도해서 얻으면 되겠습니다.


4. 용맹관련 미덕

용맹을 올려주는 많은 전투관련 미덕이 있지만
제가 아는 것은 스파이 및 암살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덕 뿐입니다.
스파이와 암살자 관련 미덕은 타국에 의해 나쁜 악덕으로 발전할 여지가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것만 얻으시길 바랍니다.

암살자 관련입니다. 해당장수를 "암살" 시도할 때,
"생존자" (+1 용맹 , -1 통찰),
"의심을 받는" (+1 공포)
"긴장" (-5 건강)
"쾌활" (+2 용뱅 vs 암살자)이 붙습니다.

"생존자"의 경우 용맹을 얻기 위해 통찰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비추천입니다.
"보안 망상증" (+3 용맹, -20 행복, -3 통찰)까지 발전합니다.

"긴장" 의 경우는 발전시키면 +1 통찰, +2 통찰을 얻으실 수도 있지만
더 발전하면 -1 용맹, -2 용맹 으로 변하게 됩니다.

"쾌활" 이외에는 안좋은 악덕으로 발전하고,
종류도 많은 만큼 "쾌활"을 얻는 것도 까다롭습니다.
일단 "쾌활" 을 얻고 10가지 미덕을 완성한 후에 계속 발전 시켜서
"무적" (+6 용맹 vs 암살자)까지 발전시키시길 추천합니다.

스파이 관련입니다. 해당장수를 "반역재판" 시도할 때,
"아군지역정찰" (+2 용맹 vs 스파이)를 얻습니다.
그러나 스파이 관련 미덕은 더 발전되면
충성심이 내려가고 행복도에도 악영향을 주는 악덕으로 변하게 됩니다.
"숨은 암살자" (+6 용맹 vs 스파이, -4 충성심, -20 행복)가 5단계이며
"암살자" (+2 용맹 vs 스파이, -5 충성심, -40 행복)인 6단계까지 발전됩니다.

용맹관련 미덕에서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하나 추가해보면
해당장수가 속한 군단을 매턴마다 2-3개 이상의 반란군 군단이
반란을 일으키는 지역(최소 세금에서 충성심이 0 에 가까운 지역)에 보내 반란을 진압하다보면
3-5턴 정도에서 "본능적인 살인자" (+2용맹, +1 경외심)을 얻습니다.
이 미덕은 매 턴을 쉬지 않고 대규모의 적과
계속적인 전투를 벌이는게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5. 통솔관련 미덕

이 부분은 미디발에서 장수가 군단 지휘자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미덕입니다.
공격관련 미덕과 방어관련 미덕이 있습니다.

공격관련 미덕입니다.
자신의 군단 병력수보다 2-3배 많은 수의 적을 공격할 때
"노련한 공격자" (공격시 +1 통솔)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격 시에만 적용되는 능력이며 3배 이상의 적일 때, 잘 얻을 수 있습니다.
"특수 공격자" (공격시 +3 통솔)까지 발전됩니다.

자신의 군단 보다 2-3배 많은 수의 적 군단을 공격할 때
"기술적인 위협공격" (적의 수가 훨씬 많을 때 +1 통솔) 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위협공격"을 얻을 때 "노련한 공격자"를 같이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덕과 미덕의 종류에 대한 설명에서는 +3 통솔까지 발전된다고 나오는데
전 +1까지 밖에 얻어보질 못했습니다.
+2 이상으로 발전시키신 분이 계시면 확인 부탁드립니다.

방어관련 미덕입니다.
자신의 군단 병력수보다 2-3배 많은 수의 적을 방어할 때
"노련한 방어자" (방어시 +1 통솔)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방어 및 평상 시에 적용되는 능력이며 3배 이상의 적일 때, 잘 얻을 수 있습니다.
"방어전문 특화병" (방어시 +3 통솔)까지 발전됩니다.

자신의 군단 보다 2-3개 많은 수의 적 군단을 방어할 때
"끝까지 버틸만 함" (적의 수가 훨씬 많을 때 +1 통솔) 을 얻을 수 있습니다.
"끝까지 버틸만 함"을 얻을 때 "노련한 방어자"를 같이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술적인 위협공격"과 마찬가지로 전 +1까지 밖에 얻어보질 못했습니다.
이것도 +2 이상으로 발전시키신 분이 계시면 확인 부탁드립니다.

특히 특수공격자와 방어전문특화병 미덕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
아군장수는 +3 통솔을 영구히 가진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또한 위의 4가지 미덕은 전장에서 적의 수가 훨씬 많을 때 전투에 돌입하기도 전에
아군 병력이 겁에 질려 패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미덕입니다.

아군지역에 반란을 유도해서 농민이 주력인 부대를 상대하면서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재정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한 후,
"왕실기사"나 "퓨달 나이트" 이상의 엘리트 부대로 군단을 편성하면
더욱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의 미덕을 얻기 위해서 유의할 점은
실제 병력 수 보다는 군단의 수가 더 좌우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사정 상 턴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미덕을 얻을 장수하나를 해당지역에 보내고
다른 지역에서 15개 부대의 왕실기사로 편성된 군단을 해당지역에 보내면
아군 부대는 16개 부대의 1개 군단 규모지만 2개의 군단으로 인식되고,
아군병력 수보다 적 병력 수가 3배 이상 차이가 나더라도
위의 미덕을 얻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됩니다.


6. 고용관련 미덕

쓸만한 반란군 장수나 타국 장수를 등용할 때 얻을 수 있는 악덕과 미덕으로
미덕인 "원칙주의자" 나 악덕인 "비원칙주의자"가 붙습니다.
상관 없으신 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뽀대를 원하시는 분들은 세이브 로드 노가다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Early 로 시작할 때 고용 추천하는 장수는
반란지역인 발렌시아 지역의 "엘 시드" 입니다.
영화(주연:찰톤 헤스톤, 소피아 로렌)로도 만들어진 실존 인물이었죠...^^

돈이 넘쳐나는(?) 분들은 프랑스 브류타뉴 지역의 "보울리옹"과 "브루뉴"
이탈리아 코르시카 지역의 "데 탕커빌" 도 추천할 만 합니다.

고용장수들의 병종이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은
게임 시작하시기 전에 에딧을 해서 원하시는 병종으로 바꾸어 놓으시면 될 듯 합니다...^^;

바꾸는 방법은 \Medieval - Total War\campmap\startpos 폴더 안의 Early.txt 파일을 열고
MakeUnit:: ID_VALENCIA
MakeUnit:: ID_CORSICA
MakeUnit:: ID_BRITTANY
의 부분에 나오는 병종을 원하는 것으로 바꾸시면 되겠습니다.


7. 재무장관 만들기

이 내용은 미덕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특정 장수 한 명에게 통찰을 얻게 해주는 내용이고,
1150년 이전에 프랑스 지역의 샹파뉴를 점령하고 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1151년에서 1152년으로 넘어가는 턴에
이벤트로 샹파뉴 영주에게 +3 통찰을 줍니다.
이때 통찰 +4이상이며 미덕 10가지가 완성된 장수를
샹파뉴 영주로 임명해서 +3 통찰을 얻은 후,
주요 무역 지역 영주 및 재무장관으로 임명하면
해고할 일이 절대 없고 통찰이 +9인
정말 제대로 된 재무장관이 완성됩니다...^^

========================================================================================================

위에 나열된 미덕들 중에서 고용관련 미덕을 제외하면 10여가지 정도 됩니다.
그중에 몇가지는 마음에 딱히 들진 않더라도
원하지 않는 악덕에 의해서 애지중지하던 장수를 바보장수가 되게 하지 않을려면
장수에게 몇가지는 선택적으로 익히도록 추천합니다...^^;

장수가 10가지 미덕을 완성하기 전에 원하지 않는 악덕이 생기면
장수를 다른지역으로 이동시키면 대부분 악덕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떨 때는 아무리 이동을 시켜도 악덕이 계속 따라다니는 경우도 있으므로
매우 짜증스럽게 합니다..--;
이럴 땐 해당 장수를 전투를 시키면 또 대부분 방지가 됩니다.
그래도 악덕이 붙는다면 정말 정말 슬프게 되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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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Jechullica | 작성시간 04.07.19 으음... 우둔한 후손이 몇년지나니까 갑자기 발가락이 11개가 되더군요;;; 이녀석.. 얼마나 망가질지 기대되고있어요 ㅋㅋ
  • 작성자아서왕 | 작성시간 06.08.20 끝가지버틸만함의2번째는'끝가지버틸여력있음'입니다
  • 작성자거샹 | 작성시간 06.09.12 우둔한 혈통인가 그것도 태어날때부터 나오는거죠?
  • 작성자dieoxin | 작성시간 07.05.18 우둔한혈통같은 미덕은 대개 근친상간으로 인해서 생기죠 그게 발전하면 11개의 발가락이라던가 그런걸루 발전합니다
  • 작성자bluesky77 | 작성시간 15.07.07 통솔력(별)은 노가다로 쉽게 욜릴수 있는데,통찰력 관리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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