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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W1:고수가 되자!

초승달1.01<-쓰레기로 판정

작성자hotpocket|작성시간04.09.20|조회수2,659 목록 댓글 10

 

5.초승달진

요전거 전술편 2개, 즉 막대기전술하구 쐐기진에 많은 의견 달아주시구 게십니다. 전술이름 갈아치우란 의견부터 전술자체를 부정하는 분위기를 풍기는 불순분자까지 다양함돠. 그런 당신들 보기 좋슴돠. 계속 힘내쇼.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리플중에 흥미있는 것은 발견 못했습니다. 혹시 치명적인 것을 발견하신 분이 나온다면 즉시 글 뜯어고치던지, 그게 않되는 치료불능이면 내다 버리겠습니다. 다수의 분들이 의문을 제시한다면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또는 필자와 어떤수단 방법으로든 컨텍트(게시판에 글올리는 것부터 대한민국 안기부장 식칼로 협박하는 것까지)를 취하신다면 그때도 열심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필자 그렇게 할일이 많은 사람은 아니므로.

 

1. 초승달진이란?

2. 초승달진 전개

3. 보완

 

초승달진이란?

말 그대로 부대를 초승달 모양으로 전개시켜 적을 제압하는 일종의 포위 전술입니다. 카르타고의 한니발이 애용하였다져. 기본적으로 막대기 전술을 2개 겹쳐 놓은 모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 중에는 가장 상급 전술로, 1 대1 개인전에서만 사용 가능하다고 봅니다. 멀티전에서는 좀 힘들겠습니다. 양날기의 팀워크가 필수인데, 이정도로 잘맞추기란... 약간의 실수도 용납이 않되어서 더욱 힘듭니다. 이정도로 맘 잘맞으면 국가 대표팀 선수단 짜도 될겁니다. 그냥 불가능에 가깝다고 해두져.  

뭔가 많이 부족한 그림 이지만 포위전술이란걸 이해 시켰단걸로 만족하져. 험험… 잘 관찰하신분은 알겠지만 이 전술은 적의 밀집 중앙돌격을 전제로 합니다. 멀겜에서 이렇게 오는놈(들) 의외로 많습니다. 아마도 그 잘난 바파랑 빨 믿구 오는듯. 특히 터키를 하면 저부터 치더군요. 짜슥들… 투르크가 보병전에 약한건 알아가지구.

 

2. 초승달진 전개

군을 3개로 나눕니다. 어케? 왼쪽부터

좌익

본진

우익

요렇게 3개.

각 역할 들어갑니다.

본진-적의 주 타겟이 되는곳으로 전적으로 방어에 집중해야합니다. 창병, 중보병이 유용합니다. 홀드 포지션이 필수입니다. 험험… 가장 중요한것은 적이 가까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적이 공격을 취하면, 뒤로 빼서 접전을 피한 다는것. 그리고 좌익과 우익이 상대방의 날개를 꺠부술 때까지 접전을 계속 피합니다. 본진이 무너지냐 아님 버티냐가 이진의 생사를 가늠 하기 떄문에 접전하는 시간을 늦추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주의 할것은

 

좌익, 우익- 자신의 사이드 끝쪽에 소유한 모든 기병을 놓습니다. 뭐 굳이 놓을꺼 까지는 없지만, 기병의 침투로는 그 쪽으로 확보해야합니다. 좌익이라면 왼쪽에 기병을, 우익은 오른쪽에. 적의 공격방향이 본진 쪽이란게 확실해지면, 본진이 방어하구 있는 틈을 타서 적의 옆구리를 당신의 본진으로 찔러넣어 줘야합니다. 접전 개시 하자마자 기병대를 열나게 뛰어서 적의 옆구리든, 뒷통수든 빨랑 공격해서 본진으로 쏠린 적을 분배 시켜 주어야합니다. 자신의 보병대는 적을 무시하구 앞으로 전진시킵니다.

요렇게 됬으면, 좌익과 우익은 적을 지나쳐서 옆을 달리던 보병대로 하여금 적의 옆구리를 푹~ 찔러주고, 기병대로 적의 퇴로를 차단함으로서 적을 도살시킬 길을 만듭니다.

 

본진은 (만약에 살아남았으면,) 좌,우익이 공격에 성공한 것을 확인한 다음, 힘을 좀더 보태서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환 시킵니다. 올기병 이었다면 뒤로 튀던것들을 돌격시키면 되겠져. 보병대 경우에는 남아있던 2진이든 3진이든 몽땅 투입 시킵니다. 이쯤 되면 전투 거의 종료입니다.

 

 

3. 보완

적이 중앙으로 집중한다면, 이 전은 최고로 예술적으로 전개 되겠져. 하지만 그건 당신들 꿈속에서나 찾아야 할거요. 적이 왕 바보가 아닌이상, 그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2개의 부대를 중앙에 집중시키는 것은 찾아보기가 쉽습니다. 날개 한 개로 당신의 좌익 또는 우익을 막고서 중앙을 치는거져. 이 경우는 상당히 대부분 멀플에서 3판에 1판꼴로보는 거져. 요것을 노려야 할겁니다. 좌익이든, 우익이든 마크된넘이 없으면 열나게 달려서 적본진의 측면을 강습해야 합니다. 경험상, 당시편의 날개가 컨트롤이 뛰어나다면, 한번에 적을 패주시킬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적에게 진로가 차단된 날개는 눈앞에 넘과 최대한 빨리 접전해서 전투를 끝내고, 지원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흠… 이렇게 되면 초승달 진형이 아니라 거대한 망치와 모루가 되는건가? 암튼 멀플에서는 최고의 전술이겠습니다.

 

또한, 부수적인 방법으로, 본대가 선수를 쳐서 적의 중앙을 대대적인 돌격으로 충격을 한번 줘서 적의 중앙집중을 유도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않된다면… 걍 무리해서 이거 쓰지 마쇼. 그게 최선이요.

 

멀겜에서 기병쓰는 사람중에 이거 무리해서 하려구 하는 사람 꽤 자주 봅니다. 하지만, 그들의 완전치 못한 컨트롤, 허접함에 혀를 내두르며 나의 부대를 한쪽으로 움직여서 각개 격파 시킵니다. 개인전시 이 전술의 주안중 하나는 동시에 공격에 나가야 한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따로 따로 공격을 하면 저 사람들처럼 각개 격파 당할수 밖에없고, 그 모습 아실까 모르겠지만 무자게 추합니다.  

 

상당히 비현실적인 전술임돠. 한니발은 적군수가 자신의 2배가 되는 상황에서 이 전술을 선보인적도 있슴돠. 바로… 칸나이 회전이 되겠져. 근디, 저로서는 적보다 아군이 2배가 되는 상황에서도 할엄두가 않납니다.. 새삼 한니발이 존경스럽습니다. 누구든 개인전에서 이것을 성공시켜서 리플레이 찍어오면, 댁에게 전쟁의 신이라는 칭호를 내리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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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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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hotpocke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02.05 의견들 감사 합니다. 제 생각에는 토탈워 포위전에서 얻을수 있는것은 측면, 후방 공격보너스+ 정신적 데미지 임돠. 문제는 경험이 좀 있으면 이것들을 얻을수 없고, 오히려 포위 당한쪽이 유리하게 진행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건 어쩔수 없다구 봅니다. 단, 팀전에서 코퍼레이션을 보여준다면 무적이라 봄돠.
  • 작성자Flame-Shot | 작성시간 04.05.19 컴한테 이짓하려다가(3:1)실패 ㅡㅡ 컴의 일자진에 의하여 싹쓸이 ㅋㅋㅋ
  • 작성자뭐지 | 작성시간 04.08.26 초승달이 쓰래기는아니죠... 나폴레옹토탈워에서는 초승달이 최고전술인데요 ...원래 초승달이 머스킷병을 위한전술아닌가염? ㅡ.ㅡ
  • 작성자히틀러짱 | 작성시간 06.01.04 뭐 가끔 미친짓(?)하시는 위대한 장군님들 많죠...특히 시저가 폼페이우스 잡을떄 말도 안되는 포위전 벌인것도 유명하구요.
  • 작성자페인킬라 | 작성시간 06.11.02 시저는 위에서 처럼 역으로 폼페이우스의 엉성한 초승달진을 각개격파해버린경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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