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흑...,깜빡 잊고 스샷을 안 찍어서 무쟈게 후회중인데요....,
쥴리어스 가문의 영토는
점점 커지고, 돈도 점점 쌓여가고..(하지만 턴당 4만데나르가 많은것은 아니겠죠...,)
북아프리카와 이베리아반도, 남프랑스, 사르데냐와 칼리아리 섬, 발칸반도를 모두 집어삼킨 시점에서,
적절하게 원로원에서 팩션리더의 자살을 요구하는 협박편지(?)를 보내왔더군요.
토탈워를 시작한지 1년여만에 드디어 나도 내전을 해보게 되었구나 하며,
쌍콤하게 편지를 수취인불명으로 반송시켜버리고,
각지에 나가있던 거의 모든 병력들을 이탈리아 반도로 급하게
총집결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평화롭게 지내어서 인구가 많이 쌓인
이탈리아 반도의 도시들에서 마구마구 징병을 시작해서...,
1차 공격부대를 모아놓고 보니, 1만2천이 넘더군요.
아직 HUGE시티가 없어서 군제개혁이 되지 않아 유닛들이 대다수가 초반유닛들에 계급장만 달아붙였는데, 이제 적군이 된 원로원의 군사들은 화려한 금장갈매기에 테크트리의 끝까지 올라간 그야말로
초 하이테크 정예군으로 풀깃발 4~5개..., 욕이 절로 나오는 상황에서 믿을건 각지에서 파도처럼 퍼부을 수 있는 군사들! 오직 인해전술이었습니다!
일단 로마를 둘러싸고 있는 원로원군을 1차 공격부대로 찔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이길 생각은 않고, 최대한 오래싸워 적을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는 적군에게도, 아군에게도 무자비한 전략으로 나갔죠. 카르타고에서 공수된 용병 코끼리 부대와 발칸반도에서 오신 거대화살발사기(이름을 몰라서....스콜피온아닌가요?) , 그리고 그들과 궁합을 맞춘 하스타티보병부대가 일단 원로원군의 인파속으로 거품이 되어 사라졌습니다.
코끼리부대 덕분인지, 그 정예군이 벌써 깃발하나가 반이 탈색되었더군요. 기쁜 마음에 이번에는
북쪽에서 갈리아군과 서쪽의 이베리아야만들 하고만 20년을 넘게 싸워온 은장붙인 군대가 아레티움에서 막 징병된 따끈따끈한 트리아리 부대와 합세하여 로마옆을 흐르는 강의 다리를 사이에 두고
북쪽의 원로원군과 맞섰습니다. 역시 증발했죠.
다음 턴부터는 거칠것이 없었습니다. 무조건 뽑아대고 증발시키고 뽑아대고 증발시키고 하다보니,
어느새 로마주변의 땅이 피로 가득물들어 땅값이 내려갔다는 설도..쿨럭...,
마침내, 로마를 지키는 원로원군 500여명과 로마남쪽문에 주둔한 마지막 정예 원로원군 1500여명!
저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발칸반도에서 다시 공수된 스콜피온화살발사기(-_-;;)
와 3000여명의 마지막 보병부대(뭐, 이것도 증발되면 또다시 그 3배는 뽑아낼수 있지만...,)
로 돌격!
전투맵이 로드되고 보니 1500여명의 마지막 원로원군은 저의 반대편 문에서 AI쥴리어스군과 싸우고 있고, 저는 그 사이에 성벽을 뚫어서 쳐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성문을 뚫으면 들어갈때 S-Oil이 상콤하게
뜨거운 샤워를 해줘서 말이죠...,마침내 무너진 성벽! 성안에는 레기오너리 코호트(발음대로..ㄷㄷ)
몇개 부대만이 외롭게 성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프렌키페스와 하스타티의 투창에 처절하게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길목에서 안비키더군요. 엄숙해진 마음에 다시 투창을 해주었습니다. -_-;; 그냥 돌격하면
싸워줄텐데...,왜 길목에서 폼을 잡나...,
마지막 깃발광장을 지키고 있던 10명의 코호트들은...,이번엔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싶어서
3000명중에 성벽을 뚫고 들어온 보병 1200명으로 투창안하고 돌격!.(그게 그거지...)
10명이 모두 죽고 깃발이 붉게 바뀌자 아차, 하고 생각난건 성밖에 다른 원로원군이었습니다.
일단 3분을 버티려고 광장길목을 모두 차단하고 광장중앙엔 궁수부대를 배치하고 성밖으로
카메라를 돌리니...이런...스콜피온화살발사기(-_-;;이름 알고싶다..)부대가
우리가 뚫고 들어온 성벽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오려는 너무나도 멍청한 1200여명남은 원로원군들에게 무자비하게 불똥 사격을 가하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비오는 깃발광장에서의 3분이 끝나고 마침내 로마점령!
SPQR팩션 Destroyed 메시지가 뜨고 로마의 시민들은 정든 도시를 등지고 각지에 노예로 팔려나가는
수모를 겪었고 마침내, 쥴리어스만이 로마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결론 : 자랑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