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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끝이 안보이던 전쟁과 평화-중동전쟁의 정전

작성자제국의명장|작성시간04.03.09|조회수201 목록 댓글 3
스페인이 십자군을 모집한다는 비보로 잠시 비잔틴 제국이 술렁거린 적은 있었지만

십자군은 오지 않았다.그러는 동안에 중동전선에서는 전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비잔틴 황제 알렉시우스1세가 이끄는 비잔틴군 786명이 갈리폴리성을 포위했을 무

렵,팔레스타인에서 1400여명이 넘는 병력으로 아군을 공격했다.그러나 비잔틴군은

궁수들로 하여금 진격해 오던 적군에서 화살세례를 퍼부어 준 다음.언덕에 주둔하

는 캐터프랙터기병대와 보병부대를 출동시켜 총공격을 하매 이집트군은 일시에 병력

의 절반을 잃고 퇴각했다.그러나 적의 퇴각로 오른쪽에서 대기중이던 이집트 시민

군 500여명이 쏟아져 나와 그곳으로 이동하던 비잔틴창병부대원 200여명과 접전이

벌어졌다....


다행히 비잔틴군은 지리적 불리함과 수적열세와 극심한 피로에도 불구하고적군의 공

세를 막아내 오히려 시민군의 절반을 괴멸시켰다.하지만 창병부대도 60%이상 상하

는 피해를 입었다.이 대전투에서 이집트군 878명이 전사하고 100여명이 포로로 잡혔

다.원래 포로들은 약500여명 정도 되었으나 2번에 걸쳐 처형했기 때문에....


이 전투가 끝난 다음해 비잔틴의 중흥을 이룩했던 위대한 황제 알렉시우스1세가 승

하하였다.그 다음 보위는 알렉시우스2세가 이어 받았는데 그는 아버지와 달리 군사

적인 능력은 형편없었으나 정치적인 재능은 뛰어 났다.무엇보다도 알렉시우스 2세

의 특징은 조금 살이 쪘다는 것이었다.때는 1127년 이었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전쟁을 중단하자는 서신을 보냈고 시칠리에서도 동맹을 제안하

는 서신이 와 비잔틴제국은 그 두서신에 승인을 하였고 마침내 중동전선에 평화가

왔다....


그러나 1129년 비잔틴제국을 다시 긴장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비잔틴 제국 북쪽 국

경선,불가리아 지방의 영주가 콘스탄티노플에 서신을 보냈다.그 서신에는 약 1000여

명의 신성로마제국 출신의 십자군이 불가리아에 왔다는 것이었다.그들은 팔레스타인

을 지나갈것이니 길을 터 달라고 요청했다.비잔틴 제국 황제 알렉시우스2세는 길을

터주기로 결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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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겨울달 | 작성시간 04.03.10 앗!? 길을 터주는군요. 하긴 1000명의 십자군이면 난감....^^; 잘 읽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 작성자제국의명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03.10 지금 당장 다음편을 올려드리지요.과연 십자군들은 어떻게 됐을지....
  • 작성자저스티니안™ | 작성시간 04.05.23 어쩔수없죠; 제국 안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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