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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캠페인]도이칠란트 위버 알레스 - Finale-

작성자Der Ritter!|작성시간04.05.31|조회수244 목록 댓글 0
프랑스의 침입을 우리식의 말로 재촉하면 아래와 같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너가 스스로 명을 재촉하는구나...'

버건디와 프로방스에 주둔했던 병력으로 일 드 프랑스를 밟아주고 황제군의 주력은 볼히니아에 1개 군단을 남겨둔 채 해상로로 남하, 프랑스와 함께 잠재적인 적인 아라곤과(당시 아끼뗀을 점거하고 있었다) 영국(당시 플랑드르 외 몇개지방 차지)까지 몰아버릴 목적으로 병력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아라곤이 버건디를 침에 따라(주공이 해상을 통해 플랑드르로 들어왔을 때) 파문도 받지 않고(+_+) 아라곤을 습격, 아끼뗀을 먹고 그 여세로 브르타뉴를 침에 따라 프랑스 멸망...이제부턴 넘쳐나는 병력(에잇...난이도 좀 올려야...ㅡㅡ;)으로 영국을 포위하며 동부 독일의 비잔틴(그땐 비잔틴이 이미 랴쟌까지 밀고 들어왔다)에도 넉넉히 병력을 배분, 동시에 쓸모없는 농민병과 민병대를 완전히 해체하고 상급 검병(시발릭 맨앳암즈;;;)와 핼버드(막 나왔다)로 대체하는등 황제는 국내의 예비군 교체에 열심이었다.

그러는 와중 동맹이었던 영국이 아일랜드 근해의 아군 함대를 공격, 막 뽑은 캐러벨로 땜빵을 메꾸며 코크선 떼거리로 영국선박을 다굴하여 싸그리 몰살시켰다. 항상 그랬지만 제해권이 보장되어야 신속한 병력 이동은 물론이고 금고의 플로린 은화를 풍족하게 할 수 있었다. 프랑스 안의 영국병력은 싸그리 몰살, 곧이어 웨섹스와 머시아로 쳐들어간 후 웨일즈와 노섬브리아로 진격, 영국 왕도 전사하여 북서 유럽도 평정하는데 성공! 이어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를 점령하여 케른과 하이랜더를 열심히 뽑던 와중...

눈길을 잠시 남서 이탈리아로 넘어가보면 이탈리아가 교황령과 전쟁을 하여 교황을 죽이고 교황령 전 지역을 차지하긴 하였으나 얼마 안되어 반군(이 반군이란게 무지막지한 편성이다-퓨덜 풋나이트, 핼버드, 파비스 알바레스트, 이탈리아 인팬트리 등등)이 다시 교황령을 차지하고 교황을 옹립, 그사이에 이탈리아는 국력이 쇠해가여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밀정이 잡혀 디지는것을 감수하며 왕의 비리를 파헤치던 중 개인 암살단을 폭로하고 성도착자라는것을 밝혀냈다! 신앙과 행복 팍팍 떨어진다~!)

반란군이 성을 점거하기 무섭게 오스트리아와 밀라노(예전에 먹어둔), 프로방스에서 대기중이던 부대들이 이탈리아로 물밀듯이 들어가 토스카와 교황령까지 차지하자 이탈리아 멸망 ㅡㅡ;;(사르데니아와 코르시카는 시실리 영토) 곧이어 시칠리아가 교황령에 선전포고를 하자 재빨리 사르데냐, 코르시카, 시실리로 상륙하여 시실리 멸망 ㅡㅡ;;;(그때 교황이 나폴리까지 먹었기 때문;;)

한참 남유럽을 먹던 도중, 몽고가 쳐들어와서(1290년이었던가...)동유럽에 있던 비잔틴이 쪽도 못쓰고 망했다(병력이 꽤 많았는데...무서운 몽고)두 나라를 멸망시킨 후 남유럽에서 바캉스중이던 황제는 중부유럽에 대기중이던 병력을 급히 리투아니아, 스몰렌스크, 볼히니아로 보냈다. 한참동안의 팽팽한 긴장속에...스위스에서 개발중이던 스위스 창병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황제의 친위군에 배속되어 동부전선으로 향하게 되었다.

팽팽한 긴장속에 몽고군은 동유럽을 휘저으며 비잔틴 반군을 소탕, 황제는 이제까지 모아놓은 적지않은 군대를 전부 동원하여 몽고군을 공격하였다. 2200의 도이치 군과 2700의 몽고 기병대가 랴잔에서 금세기 최대의 혈전을 벌였다. 스위스 핼버드과 핼버드, 상급창병이 몽고 중기병을 상대하는 사이 시발릭 나이트와 퓨덜 캘버리가 중기병의 뒷덜미와 경기병을 쫒고, 몽고 보병을 쉬발릭 맨앳암즈가 힘겹게 막아낸 이 전투로 독일군은 스위스 핼버드 2부대와 퓨덜 캘버리, 상당수의 보병을 잃는 대신 적지않은 수의 몽고 경기병을 포위섬멸하는데 성공하여 전투를 승리로 만들었다.

이 전투에 진저리를 친 황제는 더이상 직접 전투를 이끌지는 않았으며 각 장군들에게 위임하여 전투를 치루었다. 대신 상당수의 전력이 몰살당한 몽고군은 갈팡질팡하다 칸까지 전사하니...몽고군은 터키반도 북쪽으로 도망치고 독일군이 동유럽 전체를 석권하자...전 유럽 영토의 60% 이상을 성취했다는 메세지와 함께 끝내겠냐는 메세지가 도착했다. 난이도를 잘못 고른데에 대해 후회하고 있던 황제는 승낙했고, 고딕 기사도 뽑기전에 게임은 끝나고 만다 ㅡㅡ;;;; 끝~


소감

일단 난이도가...너무 쉬웠던 터라...실력이랍시고 할것도 없었지만 ㅡㅡ;;; 밀정 떼거리로 땅먹는 방식과(밀정에 의해 반란 한번 날때마다 별이 하나씩 올라가더군요. 5개 채워서 왕에게 클릭~)해상교통로의 확보(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욕심을 부리면 곤란하다는(쿨럭)것 등등입니다.

허접하고 뻔한(ㅡㅡ;;)방식의 게임플레이를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난이도를 높여서 각 나라마다 플레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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