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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제국의 점심-1- 새로운 치세

작성자저스티니안™|작성시간04.08.16|조회수221 목록 댓글 2
(웅장함을 덧붙이기위해 병사들숫자뒤에 0단위더)




1087년 알렉시우스1세의 치세가 시작되었다. 아나톨리아행궁은 알렉시우스황제의 즉위식

시작 이전에 온갖 진귀한 금은보화로 장식했다. 이날 황제의 즉위를 찬양하기위해 방문한

터키사절단은 터키술탄 술레이만1세의 서신을 황제에게 전달했다. 그 내용은 확실치않으나

세계최고의 저널리스트이자 동방최고의 지식인이었던 술레이만1세의 동맹제의는 헝가리왕국

과 이집트제국에 불행한 소식을 전달하였다.


알렉시우스1세의 정치는 본격적으로 시작됬다. 그해 2월말 시작한 밀농장대규모 공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제국시민들은 너나할것없이 황제를 찬양하였다.


그러나 불온한 움직임은 어디에나 있기마련. 다음날 알렉시우스황제에겐 수도에서 안좋은

소식이 도착했다. 제국경 조지아경과 수도주둔군총사령관 니세포리스경과의 대화내용을

들은 시녀가 보내온 서신이었다.



--

땅위에 둘없는 통치자께 이 서찰을 서둘러 보내옵니다.


조지아가 말하길 "황제의 정책은 우리가 쌓아올린 막대한 부를 원상태로 되돌려놓고있소.

선제께선 줄곧 통치방침을 각지역의 귀족들에게 위임하셨는데 알렉시우스는 아예 전제국가의

형태로 만들려하고있단말이오" 그에 대응하듯 니세포리스근위대장이 입을열었다.


"당신들 귀족들이 떡을치건 죽을치건간에 내목은 안전하니 나는 황제의 통치방침에 이의가

없소. 그에따라 당신이 나에게 왜이런얘기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소. 이번일은 비밀에 붙일

테니 제국경께선 몸관리나 잘하시기바랍니다."


- 안나 마리나 -





서신을 읽어내려간 황제의 손은 경기를 하듯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격노한 황제는 서신을

찢어버리고 조지아경을 당장 잡아들이라고 하였다. 모진고문끝을 가한끝에 조지아는 자신의

죄를 자백하였고 황제는 조지아의 두눈을 뽑아버리고 감옥에가두는 형으로 끝마췄다.



다음해 1088년 신성로마제국의 로다이르군의 움직임이 심상치않다는 보고가 이따라 들어왔다.

6000규모의 로다이르군이 헝가리왕국주변에 집결하고있다는것이었다. 많은이들은

헝가리왕이 신성로마제국을선동하여 콘스탄티노플진격작전을 꾀하고있다고 믿었고 불가리아

보호령또한 심상치않은 두나라의 움직임에 2000명의 시민군을 결성하는등 국경수비에 노력을

기울였다. 비잔틴제국의 주 군사방침은 제승방략인데 신성로마제국 로다이르군단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제국 군방침의 중심을 바꾸어놓는 계기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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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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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reios | 작성시간 04.08.16 흐흠.....
  • 작성자제국의명장 | 작성시간 04.08.17 동방의 로마제국...곧 서방의 로마제국이 끝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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