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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스키티아족 전쟁 일지

작성자계수나무|작성시간04.10.06|조회수718 목록 댓글 1

훌륭한 장군이란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아는 것 뿐만아니라 승리가 불가능한 전쟁을 아는 자이다. - 폴리비오스

 

 

스키타이족 베리하드 모드로 플레이..   유닛스케일 - 라지

 

 

 

BC 310 년     동유럽 일대에 사상 최악의 한파가 몰아쳤다. 농작물은 죄다 얼어죽었고. 숲의 동물들도 대부분 동사해서 사냥조차 불가능해졌다. 부족민들은 서서히 굶주림에 시달렸다. 부족장 회의에서는 이사태를 타파하기 위해 전쟁을 결의한다.

 

BC 300년  여름   그동안 눈에 가시였던 트라키아를 정벌하러 최고 부족장이면서  최고의 전사 지포테스가 이끄는 원정단이 게테족(트라키아의 고대민족) 도시를 향하여 떠났다. 오 전쟁의 신이여 그들에게 축복을.

 

BC  300년 겨울   행군은 순조로웠다. 함박눈이 쏟아지는 때 공성이 시작되었다.  멍청한 트라키아놈들은 갑작스런 습격에 우왕자왕 하고 있다. 우리의 용맹한 기마궁병단과 보궁병단이 그대로 그들을 학살했다.  사상자는 단 2명! 멍청하게 아군이 화살쏘는데 앞에서 얼쩡거리다가 맞은 녀석들이다. 하지만 지포테스의 지휘아래 공성은 아주 쉽게 끝났다. 공성이 끝나자 트라키아인들은 모두 노예로 삼았다. 이제 이곳을 전진기지로 삼아 남정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무시무시해 보이는 홉라이트의 약점이 뒤나 옆에서의 화살공격에 약하다는 것을 알아낸것은 차후의 원정에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것이다.

 

 

BC 299년  알라니족(스키타이의 가장 동쪽의 부족)의 도시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그동안 미뤄왔던 광산 건설이 끝난것이다.  게테족의 도시에서 모은 군자금과 함께 우리의 군대를 유지시킬것이다.

 

 

BC 298년 정찰병(스파이)이 비쿠스 베네데의 위치를 알아냈다. 이 동북 평원은 미칠듯이 넓어서 우리 부족조차 길을 잃고 헤매기 쉽상이다. 다행히 스키타이에 복속되지 않은 약소부족을 발견했으니 그들을 침략해야 한다.  알라니, 사르마테, 타나이스 부족이 이 원정에 동의.  멀고먼 길을 떠났다. 거대한 평원을 가로질러 가는것이니 만큼 4년이나 5년이 걸릴 것이다. 최고 부족장의 아들 벨니라리가 지휘를 맡기로 했다.

 

BC 296년  다키아족의 원정단이 비쿠스 베네데로 향하고 있다는 정찰병의 보고를 받았다. 비쿠스 베네데는 우리의 자금 압박을 풀어줄 유일한 희망이다. 그들과 아직 전쟁할 처지가 못되는 우리는 그들의 원정이 실패하기만 신에게 빌수밖에 없다.

 

BC 297년  신이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멍청한 다키아족 군사들은 압도적인 머릿수를 가지고도 원정에 실패 소멸해 버렸다. 이제 우리가 그곳으로  간다.

 

 

BC 294년 비쿠스 베네데의 공성이 시작되었다. 이미 한번 공격을 받아서 인지 적들이 공격력은 형편없었으나 아군끼리의 충돌이 문제였다. 무려 30명이나 아군이 아군을 죽였다. 역시  아직은 아버지에게 떨어지는 통솔력이다.

어쨋든 원정은 끝났고 더 북쪽으로 진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는 네번째 아들 파라쿠스가  지휘를 맡기로 했다.

 

BC 292년 파라쿠스의 원정단이 배회하는 도적단을 발견하였다. 그들과 전투. 간단히 섬멸하였다.

 

BC 290년 다키아와 협상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이 호전적인 민족은 우리와 쉽게 동맹을 맺으려 하지 않는다. 그저 상호교역을 시작하기로만 하였다.

 

 

2부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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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제국의명장 | 작성시간 04.10.06 최초의 로마 토탈워 시나리오군요!!축하드립니다.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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