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ROME: Forum

로마인의 후손-이탈리의 역사[3]

작성자최진호|작성시간05.02.05|조회수160 목록 댓글 3

1270년. 북쪽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노르웨이의 드러먼 함대가 보내온 전령에 의하면

덴마크가 신성 로마제국과 전쟁을 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무모하다고 밖에 할 수 없었다.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큰 차이가 나는 두 나라의 전쟁에서

승자는 뻔했다.

하지만 그렇지만도 않았다.

무엇보다 프랑스도 이상한 조짐을 보였다.

갑자기 군대를 국경쪽에 집중배치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아마 덴마크와의 모종의 관계가 있으리라.. 비탈리 2세는 생각했다.

그렇다면 이탈리도 덴마크를 돕는 것이 더 나았다.

북쪽은 제국에 의해 막혀있으므로 언젠가는 싸워야 했다.

첩보원들의 보고에 의하면 제국의 군대 대부분이

무장도 전무한 농부와 민병대로 이루어져있었다.

그렇다면 승산이 있었다.

 

1272년.

덴마크가 신성로마제국과 전쟁을 선포하였다.

프랑스도 제국을 압박하였고 이탈리의 보병대는

국경을 넘어섰다.

 

"진격!!"

각 부대의 장교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전열을 흐트리지 마라!!"

"투창 준비해!!!"

 

군대의 앞줄에 위치한 군단병들의 얼굴에는 긴장이 맴돌았다.

로마를 본따 훈련시킨 군단병들. 그들의 첫 무대이기도 하였다.

 

"궁병대, 사격하라!!"

제노바 수병대와 웨섹스 롱보우병들이 일제히 활을 쏘았다.

 

"으악!!"

앞에 앞장서던 적들의 선봉부대가 일제히 쓰러졌다.

 

"창을 던져라!!!"

"우와~!!!!"

일제히 창들이 군단병들의 손에서 떨어지고

군단병들은 일제히 돌격하였다.

갑옷도 뜷는 투창에 경무장한 보병들은 일제히 나가 떨어졌다.

군단병들은 일사분란하게 돌격하고

뒤에서는 갤로우글래스 보병들이 진격하였다.

명령이 떨어지기도 전에 그들은 돌격하였다.

좌우익에서는 많은 기병대가 전열을 무너뜨렸고

갤로우글래스 보병대와 군단병들은 적들을 베어 넘겼다.

그날 제국군은 대부분이 죽거나 항복하였다.

 

"각하!"

"결과를 보고하라"

뒤에서 전황을 살펴보던 비탈리 2세에게 전령이 왔다.

"피해는 상당합니다. 저들의 수가 많아서 백병전에서 피해가 많이 났지만

 결국 저희가 밀어부쳤습니다.

 아군은 200명 사망 혹은 중상, 500명 경상입니다.

 저들은 약 500여명 이상이 항복하였습니다. 사망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대승입니다!!"

"수성하는 병사들은 없나?"

"몇몇이 도망쳐 수성하고 있으나 몇 달 못 버틸 것입니다."

"그래... 이제 제국은 어찌할 것인지 봐야겠군..."

 

 

한편, 또다른 군단이 스위스를 향하여 진격하고 있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제국의명장 | 작성시간 05.02.05 1등이다~!!(등수놀이쟁이!!)
  • 작성자사랑이란무엇일까 | 작성시간 05.02.05 싱하형이 존내 달려올껍니다 ㅡㅡ;;
  • 작성자최진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2.05 싱하 형님한테서 전화 왔습니다~~ 제국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