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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엘시드 전기 -8- 알모하드 왕가 초상집 돼다.

작성자Silver_Knight[엘시드]|작성시간05.03.05|조회수143 목록 댓글 3

" 좋아! 그렇다면 어서 저쪽 병사들에게 조용히 하라고해! "

 

" 예 겔미레즈 장군님! "

 

여기저기서 부관이 명령을 내리고 직접 진형을짜고 있었다.

 

자신이 직접짜는 진이라 긴장돼 보였지만 뭐..조금씩 지적해주면 지휘력도 높아지겠지.

 

" 엘시드 님.. 이정도면 돼겟습니까?"

" 음? 아아..음..저기 저쪽 창병을 좀더 밀착 시키도록 하게.. 왜냐하면 이번 적은 알모하드의

 

  베두윈 낙타병들이 주력부대로 나올것 같내.."

 

" 역시..알겠습니다."

우리가 진형을 배치하는 동안에도 알모하드의 두 왕자들은 조금씩 진격해 오고있었다.

 

적들의 군세는 대략 2500 .. 우린 3000... 우리가 유리하지만 어떻게됄지 모르는 상황

 

이었다.

 

" 쳇..그건 그렇고..알폰소 1세는 저 뒤에 있구만...."

 

왕은 저 뒤에서 왕실기사의 호위를 받으며 내가 하는걸 지켜보고있었다.

 

요새 왕은 좀 늙은 듯 싶었다.. 예전엔 전투에도 잘 다니더만..

 

" 엘시드님! 적들이 멈췄습니다!  명령을!!"

" 음.. 좋다! 궁병들을 좀더 앞세워서 사격할수있는곳까지 가도록 하라! 그리고 퍼부어라!

 

  물론 창병들도 궁병들과 붙어있어야 한다!"

" 예 !! 전군 구보로 진격!!"

드디어 우리군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윽고 궁병들이 사격거리에 닿자 갑자기 적들역시 진격하기 시작했다.

 

그들 의 진영에서는 "알라만이 영원하다 !" 라는 외침만이 존재했다. 무서운 놈들..

 

드디어 낙타병들과 창병들의 싸움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낙타병 의 약간 돌격으로

 

조금씩 피해가 있었지만 곧이도 우리 창병들의 질서정연한 공격이 이어졌다.

 

" 좋다! 스페인 창병 들이여! 적들에게 신의창을 선물하라!!"

겔미레즈 장군 ( 중기병 부대) 은 한번 크게 외치고 낙타병들의 오른쪽으로 돌아 협공을 했다.

 

그 사이 다른 창병 부대도 약간 뒤로 돌면서 약간씩 포위하는 형세를 이어나갔다.

 

" 크으으으..알라여 위대하라!! 컥.."

 

" 알라..컥 "

여기저기서 낙타병들의 단말마가 들려왔다. 전세는 우리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 좋아! 알라의 힘이 우리를 인도하신다! 이제는 우리차례다!! 자..돌격하라!!"

드디어 알모하드 두왕자와 그 굴람 호위병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이 목표하는곳은  낙타병들의 후방에 있는 창병부대 였다.

 

" 크으윽..스페인 만세.."

역시 엄청난 돌격력이었다. 굴람 호위대 1명은 군마로 창병 3명을 짛이기면서

 

다른 1명을 창으로 꿰뚫어버렸다.

 

물론 난 예상하고 있었다.

 

" 좋다! 궁수들이여!! 사격을 두 왕자 에게로 해라!! 그리고 스페인 창병 돌격!!"

 

나와 우리 스페인 창병들 3부대는 서로 깊게 돌아서 왕자들이 있는곳으로 갔다.

 

물론 가는 사이사이에 창을 던지면서 적들의 죽이는 센스를 발휘하는 나였다.

 

" 좋아!! 엘시드 장군님께서 직접 달려오신다!! 창병들은 반격하라!!"

 

" 예 밀란 장군님!! 쫘파쫘파쫘파!!"

 

이상한 구호를 지르며 공격하는 창병들이었다.. 그 사실은 굴람 호위대에게

 

이상한 압박이돼었다.

 

굴람 호위대도 이상한 구호 작전에 1,2명씩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그들이 있는곳에 도착했다.

 

" 좋아!! 창을 던져라!!"

 

우리는 그들의 바로 앞에서 창을 던졌다.

 

그들은 당황하면서 물러났지만 우리들의 투창력은 만만치가 않았다.

 

창 세례를 받은 굴람 호위대의 수는 다시한번 급격히 떨어졌다.

 

그리고 포위상태의 낙타병 1200여명 역시 거의다 죽어나가고있었다.

 

" 좋아! 이제 왕자들을 처리하자!! 스페인 창병들이여!! 검실력을 보여주어라!!"

어차피 던질 창도 있지 않았다. 우리 부대는 곧바로 검을 빼들고 직접 왕자들과 싸우기 시작

 

했다.

 

굴람 호위대의 수도 5여명 밖에 남지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알모하드의 정예들이었다. 베스트 전사 3명은 창병 20여명과 스페인 창병

 

5여명을 죽이고 나서 쓰러져버렸다.

 

그러나 왕자들은 틀렸다.

 

그들 덕분에 창병 50여명과 스페인 창병 20여명이 다시한번 죽어나가야했다.

 

먼저 죽은건 2번째 유수프 왕자였다.

 

그리고 나서 30초나 지났을까.. 첫번재왕자도 곧바로 쓰러져버렷다.

 

그리고 그렇게 알모하드와의 전투가 끝났다.

 

우리편 사상자 697 명 적 사상자 1430 명 포로 672 명

 

하지만.. 나는 그들을 살려두지 않았다. 뭐..왕자들이 살아있었다면 몸값을 받았겟지만..

 

" 이자들은 모두 처형하게..그리고 모두 목을 소금으로 쳐 주변 민가에 뿌려두게나."

요새 내가 이상해지는것을 느낀다..스페인에 들어온 이후부터

 

조금.. 말로 표현하면 '무자비한 지휘관' 이 됐다고나 할까??

 

그러나 이것은 어쩔수 없는것이다..

 

전투가 끝나고 우리는 그라나다 성으로 이동할수있었다.

 

민가 주변에 뿌려진 머리는 어느새 사라지고없었다.

 

주민들의 신앙이 대단하군..

 

" 이봐 겔미레즈 장군..본 국의 선교사들은 좀 불러오게나..이곳의 이교도들을

 

  모두 개종 시켜야겠네.."

 

" 예 엘시드님 .. 전투도 끝낫는데 조금 쉬시지요.."

 

" 그러지.."

 

난 어느새 새로 할당받은 침대에 누워 코를 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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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투 도중에.. 왕의 부대가.. 두 왕자를 잡기위해 뛰어들었습니다..

 

재미를 더하기 위해 위 사실은 뺏구요..

 

그 당시 엘시드 별 7  겔미레즈 장군 별 4 알폰소 1세 별 7 알폰소 1 왕자 별 6

 

 알폰소 2 왕자 별 2 였습니다..곧 2 왕자는 죽습니다..크크크..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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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알렉시우스 | 작성시간 05.03.05 쫘빠쫘빠 는 화상고인가요??ㅋㅋ 재밌게보고있습니다
  • 작성자Silver_Knight[엘시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3.06 감사합니다 힘이나는군요..
  • 작성자피로스대왕 | 작성시간 05.03.06 쫘빠 쫘빠 말고쭤퍼 쭤퍼 가 아닌가요,,,히히 잼꼐보구잇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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