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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늑대 사냥

작성자조성원|작성시간05.05.30|조회수208 목록 댓글 1

실제 역사와 전혀 관계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 합니다.

 

 

과거 우리 카르타고에 대적할 국가는 없었다. 우리의 군사력은 그리스를 능가했고

우리의 부는 페르시아도 능가하였다. 영원하다 믿은 대 제국 카르타고는

점점 쇠퇴해 가기 시작했다. 시간이 이렇게 두려운 것이란 말인가?

시간이 이렇게 강력한 것이란 말인가? 그 대 제국 카르타고가 이렇게

허망하게 무너져 가고있는게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질때도 있다.

그것이 바로 시간의 흐름.. 페르시아가 멸망할때도 이랬겠지

그리스가 쇠퇴할때도 이랬겠지.. 그치만 우리 카르타고는 아직 아니다.

적어도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멸망할수 없다. 로마여 기다려라.

너희들의 그 끝없는 오만을 짓밟아 주겠다. 너희들의 그 끝없는 탐욕을

우리의 코끼리의 발로 뭉개 버리겠다. 나 이 한노가 말이다.

 

B.C 270년 아주 긴 전쟁의 시작이다. 이 전쟁으로 카르타고,로마,그리스가 지중해의 패권을 두고 다툰다. 이 전쟁의 시작은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 한노가 시라쿠사를 침공함으로서 시작이다.

한노는 자신감에 불타고 있었다. 그의 군대는 언제라도 메시나와 시라쿠사를 공격할수 있는

군사적 요지를 점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노의 계획은 이랬다. 그리스와 로마가 서로 싸우면

먼저 시라쿠사를 공격하여 함락시키겠다는 것이였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 허황된 전략이였다.

한노의 성격상 이 전략은 좋지 못 했고 오히려 군사적 피해만 더욱 내는 그야 말로 바보같은 선택이였다.

우선 전략의 실패 요인중 하나가 바로 그리스를 바보로 봤다는 것이다. 그리스가 시라쿠사를 빠져나와

로마의 군대를 공격해야지 그의 전략이 통한다. 그러나 그리스는 시라쿠사에서 빠져나와 한노가 주둔하고 있는 펑지로 온다.

한노는 당황했다. 이 전투로 긴 시간이 흘러 갈때 로마가 시라쿠사를 공격하면 로마가 시라쿠사를 점령하는것은 당연했기 때문이였다. 그리스와의 전투 후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시라쿠사를 탈환할 자신이 없던 그는 그리스를 빨리 이기고 시라쿠사로 가던지 아니면 그리스를 돌려보내던지 해야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전략은 그리스를 돌려보내는 것이였다.

하지만 한노는 훗날 땅을 치고 후회했다. 당시 로마는 메시나라는 성만을 가지고 있을 뿐

그 군사들은 그리스와 카르타고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그들은 오히려 카르타고와 그리스 간에

전투가 메시나 쪽으로 옮겨 올까봐 두려워 했다. 나갈 생각도 못 했단 말이다.

하지만 한노는 몰랐다. 그는 전투를 최대한 빨리 끝내기 위해 유리한 위치를 포기하고 그리스 군대에게

다가간다. 그치만 그리스는 시라쿠사로 빠지고 오히려 그는 군사적 요지를 잃었다.

게다가 강행군으로 달려온 카르타고는 그리스의 군대가 빠지자 허탈감을 느끼며 오히려 사기가 떨어졌다. 이게 한노에게는 기회로 보여졌다.

(B.C 269년) 그리스의 군대가 자신을 무서워 한다 생각하여 시라쿠사로

강행군을 하기 시작한다. 그치만 그가 그렇게 시간을 허비할 사이에 로마는 군대를 보충하고

카르타고와의 국경을 넘었다. 한노는 1000명이 넘는 대군을 이끌고 시라쿠사를 쳤다.

그러나 결과는 참혹했다. 한노의 현실적이지 못한 작전에 수백의 군사들이 죽었다.

그렇지만 처음은 좋았다 성문을 뚫고 성문을 점령했다. 그리고 도시의 중심부를 장악하려고 한노는 그의 군대를 이끌고 중심부로 갔다. 여기서 부터 그의 오판의 시작이다

중심부를 지키던 그리스의 홉라이트 창병과 첫번째로 격돌한것은 그의 기병대 였다.

홉라이트 창병의 대열은 순식간에 무너졌고 그와 그의 기병대는 사기가 올랐다.

그치만 어느 순간에 둘러 쌓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그것이 확신으로 돌아섰다.

게다가 성문은 다시 재탈환 당했고 성문에서 성벽에서 적의 궁수들에게 수많은 보병들이 당했다.

그의 기병대를 지원해줄 군대가 너무 늦게왔고 성문을 수비하는 군대도 적었다.

한노는 이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한노는 재빨리 기병대에게 후퇴를 명령했다. 하지만 피해가 너무 컸다. 그들이 다 빠진 후에야

그를 지원하러 온 용병이 도착하여 홉라이트와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휴 끝입니다. 악플은 사절이요 글 쓰는 것에 소질이 없어서 잘 못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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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검스홈니 | 작성시간 06.03.21 무플방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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