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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finium을 포위한지도 6개월이 흘러 로마군은
성공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맞췄다.
그들은 오로지 Quintus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Quintus의 걱정은 Corfinium 공략 보다는 그리스군이었다.
그는 혹시 그가 성을 공략하는 사이에 그리스군이 배후를
공략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는 그리스 지역으로 첩보대를 급파했다.
다행이도 겨울이어서 인지는 몰라도 그리스 군대는
성안에 주둔하고 있었다.
첩보대는 Tarentum으로 잠입하여 성의 정보와 그리스 군대의
관한 정보를 알려왔다.
성안에 주둔군은 많지 않았다. 도시는 규모는 Roma 와 비슷했다.
하지만 첩보대가 가져온 또 하나의 정보는 그를 걱정시키기에
충분하였다.
바로 그 유명하다던 그리스 장군의 실체를 밝히는데
성공한 것이었다.
Pyrrhus...
그렇다. 그리스 군을 지휘하는 것이 그 유명한 피루스였던것이다.
탁월한 전략가이면서 전술가인 그가 Tarentum에
주둔하고 있는것이다.
그는 생각했다. 지금 Corfinium의 포위를 풀고 Tarentum을 공략
해서 피루스와 그리스 군대가 합류하는 것을 저지하느냐 아니면
Corfinium을 신속히 점령하여 그리스 군과의 전초기지로 삶느냐.
Quintus는 후자를 선택하기로 했다.
그는 안정된 보급로 확보가 않되는 상태에서 Tarentum 공략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몇몇 장수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루스와
그리스 군대가 합류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Quintus는 우리가 만약 적의 성을 포위한다고 해도
곧 Croton에서 지원군이 올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앞뒤에서 협공을 받아 궤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야기가 끝나고 재정장관이 그를 만나러 왔다.
그에게 BC280 겨울 재정상황을 보고하기 위해서 였다.
국가 재정은 거의 파탄 지경이었다.
그는 장관에게 Corfinium성을 공략하고 거기서
얻은 재물로 국가재정은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제 2군단에게 2군단장이 합류하는 즉시 Paestium을
공략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그는 Paestium의 첩보대를 급파했다.
그는 성 안에 수비군은 제 2 군단의 70%에 이르지만
장군이 없어서 통합된 작전을 구사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가지 염려 되는 것은 제 2군단장은 전투경험이
전무하다는 것이었다.
그는 이문제를 뒤로 미루고 성공략을 위한 명을 세웠다.
그는 전군에게 전투를 준비하라고 명령했다.
성을 공략하기위해 그는 전투를 알리는 깃발을 진영앞에다
세워놓았다.
드디어 Corfinium 공략이 시작된것이다.
전투는 치열하였다. 양군은 한치의 물러섬없이 싸웠지만 로마군은
적절한 시간에 도착한 원군에의해 사기가 고무되었다.
이 원군이 승패를 갈랐다.
성은 함락되었고 Quintus는 저항하는 시민은 노예로 팔아버렸다.
단 그는 병사들에게 약탈을 허용하지 않았고
그리스 침략에 대비해 성벽수리를 군사들에게 명했다.
이렇게 6개월에 걸친 Corfinium 공략은
로마군의 승리로 끝맺어졌다.
Quintus는 성벽이 수리되자마자 그의 제1군단을
제 2군단장에게 맡기고 그에게 제 1군단을 이끌고
로마에가서 병력을 재 충원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자신은 제 2군단을 이끌고 Paestum을 포위하였다.